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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세돌이 형 몫까지 하겠습니다!
송태곤, 이세돌, 박승현 등을 물리치고 농심배 본선진출 티켓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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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촉망받는 기재로 주목을 받아오던 강동윤 3단(1989년생, 2002년 입단)이 드디어 일을 냈다. 농심신라면배 태극마크를 달은 것.
하찬석 9단, 박진솔 2단, 하영일 초단에 이어 '송폭풍' 송태곤 7단, '쎈돌' 이세돌 9단마저 잠재우며 이번 대회 최고의 파란을 연출한 강동윤 3단. 예선 결승에서 박승현 4단을 물리치고 생애 첫 세계무대에 진출한 강동윤 3단을 한국기원에서 만나 보았다.
축하드립니다. 세계대회는 처음이죠?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가 된 소감이 어떤가요?
- 일단 슬퍼요. 계속 내용이 좋지 않았거든요. 맘에 안들었어요. 첫판에서 하찬석 사범님과의 대국도 좋지 않았고, 하영일 초단과의 대국도 좋던 바둑을 역전 당했다가 겨우 이겼어요. 이세돌 9단과의 대국은 계가할 때까지도 이긴 줄 몰랐는데 운좋게도 반집을 이겼네요.
오늘 박승현 4단과의 대국은 어땠나요?
- 초반에는 안좋았는데, 중반에 상대방이 패를 하지 않아도 될 자리에서 패를 내서 손해를 봤어요. 그리고 상대방이 일찍 초읽기에 몰려서 시간에 쫓겼고, 그 와중에 실수도 나왔고요.
2002년도에 입단했으니 벌써 입단 4년차이군요. 강동윤 3단(1989년생)은 입단할 때부터 나이도 상당히 어렸고, 촉망받는 기재로 주목을 받았는데, 기대보다 성적이 좀 늦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 주변에서 너무 주목을 해주셨죠. 제가 공부를 게을리 한 탓이 제일 크죠... 바둑을 이기긴 했지만, 다들 내용이 안좋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욱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지켜봐 주세요^^.
다섯명의 선수 중 몇장으로 출전하고 싶은가요? 또 연승 목표는?
- 첫번째로 나가고 싶어요. 제가 나이도 어리고요. 목표는 많이 이기면 좋겠지만, 5연승이라고 얘기했다가 지면 어떻게 해요^^. 그냥 한판 이기는 것이 목표예요.
 이번 대회에서 에피소드 같은 것은 없었나요?
- 4회전에서 송태곤 7단과 대국할 때 상대방 시계가 잘 안갔어요. 눌러도 가끔 잘 가지않는 시계들이 있거든요(대국자들이 직접 계시기를 누르고 대국을 하는데, 간혹 버튼을 쎄게 눌러야 하는 계시기가 있다). 제가 교체해달라고 해서 대국을 했었어야 했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태곤이 형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강동윤 3단은 어떤 기풍인가요?
- 음... 실리를 좋아하고, 공격보다는 타개가 편한 스타일이예요.
평소 공부량은 어느 정도인지요?
- 특별한 것이 없으면 아침에 소소회 연구실 나와서 공부하다가 저녁먹고 집에 들어가요. 집에 가서는 1~2시간 정도 공부하고 잡니다.
농심배는 한국이 6년 연속 우승 신화를 이어온 대회인데요. 일본이나 중국은 아직 선수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예상을 하자면요? 한국이 7연패 할 수 있을 것 같나요?
- 전력 손실이 심하지만(주변 웃음) 이창호 사범님이 있어서 우승하리란 예감이 듭니다. 이세돌 9단만 있었으면 확실했을텐데... 그만큼 열심히 두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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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랑은왜 |
｜ 2005-06-29 오후 9: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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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꼭 10연승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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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de |
｜ 2005-06-30 오전 12: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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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9단은 한국 예선전에 참가 못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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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魔攻 |
｜ 2005-06-30 오전 12: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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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의 시대가 올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이세돌 최철한이 분발하지 않으면 곧 추월당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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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칠영구 |
｜ 2005-06-30 오전 12: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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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도 없는 나라에선 인재가 자원이라고 외쳐들대면서, 인재가 있어도 외면하는 우리의 한국기원. 정말 훌륭하십니다. 이세돌9단이 2003년도 농심배 선발전에서 시드배정에 항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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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칠영구 |
｜ 2005-06-30 오전 12: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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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참했을 때는 그러려니 했지만, 이제는 이해하네. 그 마음을... 이세돌9단 왜 하필 우리나라에서 태어나서 인생의 황금기에 국가대표를 CSK에서만 달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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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칠영구 |
｜ 2005-06-30 오전 12: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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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귀화하세요. 그러면 우리나라보다 더한 대접과 상금을 올릴 수 있을거에요. 국제기전도 공정하게 참가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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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칠영구 |
｜ 2005-06-30 오전 1: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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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구, 대회 참가자격을 국적별로 바꾸었다는데, 그렇다면 장쉬나 임해봉9단은 아예 참가도 못하는게 아닌가? 대만까지 해서 4개국 연승전 방식이나 토너먼트 대회로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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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한판 |
｜ 2005-06-30 오전 10: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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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연히 선발전을 통해 선발되었습니다. 잘둔다고 인정받는 사람만 대표하면 예전처럼 4인방만 대표합니까? 충분한 실력들이 있고 공정하게 선발되었으니 문제없이 잘해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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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칠영구 |
｜ 2005-06-30 오전 10: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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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세계에서 가장 큰 흥행의 보증수표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기존 스타들의 화려한 플레이와 새로운 스타의 출현입니다. 즉, 전자는 구세력의 노련함과 기득권 수호라는 측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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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칠영구 |
｜ 2005-06-30 오전 10: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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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후자는 신진세력으로의 세대교체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이 지닌 모순된 마음과도 같습니다. 즉, 기존스타의 화려함과 새로운 스타의 출현은 상충되는 점이 있죠. 시드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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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칠영구 |
｜ 2005-06-30 오전 10: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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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을 통한 선발전은 바로 이러한 모순된 인간의 마음을 충족시키고, 승부를 단순한 싸움이 아닌 흥행과 연결시킨 스포츠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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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칠영구 |
｜ 2005-06-30 오전 10: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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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세돌9단의 화려함을 보고싶어하면서도 옥득진2단같은 깜짝스타의 탄생이 지금현재의 농심배 예선전에서는 기대하기 힘들 뿐더러, 오히려 흥미반감의 요소가 되기 때문입니다. 선발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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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칠영구 |
｜ 2005-06-30 오전 10: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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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실력없고 있고를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예선전을 통해서도 파란이 일어나길 바라면서도 검증된 스타들의 활약을 한눈에 보고싶어하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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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칠영구 |
｜ 2005-06-30 오전 10: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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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 세계 어느 스포츠가 검증된 강자에 대해 시드라는 프리미엄을 부여하지 않는 곳이 어디 있습니까? 기존 타이틀 홀더만을 국제대회 참가시키는 것도 문제이지만, 무차별 시드배정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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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칠영구 |
｜ 2005-06-30 오전 10: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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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무렇게나 선발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창호9단을 예선없이 참가시키는 하나의 시드만 줄게 아니라, 이창호9단도 예선에 참가하되, 최종예선 4강까지부터 참가하게 하고, 이세돌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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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칠영구 |
｜ 2005-06-30 오전 10: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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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럼 국제기전 타이틀보유자에게도 비슷한 대우를 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공정한 게임이며, 위에 열거한 모순된 인간의 마음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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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주지 |
｜ 2005-06-30 오후 6: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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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더워! 무슨 사설이 그리도 많으실까^^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하면서 좀 지켜볼 순 없는 걸까요? 더워 죽겠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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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칠영구 |
｜ 2005-06-30 오후 10: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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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지 너같은 또라이가 있으니까, 한국기원 멍청이들이 저따위 엉터리 대진표 짜놓고 멀쩡하니 얼굴쳐들고 다니는 것이야 알기나 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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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dysay |
｜ 2005-06-30 오후 11: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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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도 시드를 주어야 한다면 최철한, 박영훈은 그리고 농심이 정말 3국의 바둑실력을 겨루라고 대회를 스폰하는줄 아는 초딩이 있내 , 농심이 왜 대회를 스폰할까 글구 이창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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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dysay |
｜ 2005-06-30 오후 11: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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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배정할까 , 초딩은 모른다, 고딩만 되도 안다. 토론할 가치가 없다 내가 기업주라도 그리할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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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암 |
｜ 2005-07-01 오전 11: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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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마나한 얘기로 도배하는 사람은 어디나 꼭 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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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칠영구 |
｜ 2005-07-01 오전 11: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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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ysay, 옹암 농심 똘마니들아 아래 링크 들어가서 잘 읽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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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칠영구 |
｜ 2005-07-01 오전 11: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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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eechangho.com/pubbbs/viewpage.asp?pagec=1&seq=253&gubun=G002&find=&find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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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바2002 |
｜ 2005-07-02 오전 1: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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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칠영구님 같은 분을 위한 장문 가능한 공간없을까요? 이분 얼매나 힘들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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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두기 |
｜ 2005-07-02 오후 1: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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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2002 님! 저 위에 매니아게시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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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두기 |
｜ 2005-07-02 오후 1: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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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사범님!!! 힘내세요.. 기대 많이 하면서 지켜보고 있어요..아직은 좀 안정감이 부족하달까, 너무 직선적이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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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두기 |
｜ 2005-07-02 오후 1: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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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정진하여 초일류기사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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