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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 스마트오로에 첫 승 선물!
스마트오로 조혜연 피망바둑 이슬아, 각각 장주주 서능욱 3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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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오로 3번째 주자로 나선 조혜연이 장주주의 3연승을 막아내며 팀의 사기를 올렸다. |
드디어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여자기사들이 기대했던 힘을 보여주었다. 1라운드 3번째 경기. 2패씩을 당했던 스마트오로(사이버오로)와 피망바둑은 각각 조혜연과 이슬아가 승리를 거두며 상대팀의 연승을 저지했다.
20일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3번째 경기가 시작됐다. 18일과 19일 김수장, 안관욱을 잃은 스마트오로. 한게임 장주주의 연승행진을 저지해야 하는 임무를 맡은 조혜연은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초반을 신중하게 진행했다.
조혜연은 좌변 접전에서 백의 철주와 한칸 사이를 끊어 실리를 벌어들였고 우변을 크게 경영하면서 중반까지 경쾌한 진행을 보였다. 장주주는 우변 침투와 타개로 부분적인 전과를 올렸지만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조혜연은 중앙을 두텁게 다지고 발빠르게 상변에 전개해 우세를 확립했고 끝내기에 들어서는 중앙으로부터 우변까지 이어진 백 일단을 위협하면서 차분히 마무리했다(173수 흑불계승).
국후 조혜연은 좌변에서 “초반 백을 끊어잡았을 때 우세를 확신했다”며 “장주주 선수에게 잘 못 이기는 편이었지만(1승3패하고 있었다) 나의 올해 첫 대국이고 팀이 2패를 당하고 있는 만큼 힘을 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동시에 진행된 피망바둑 이슬아와 타이젬 서능욱의 대결에서는 이슬아가 무려 50개가 넘는 대마를 잡으면서 283수 만에 불계승을 이끌어냈다. 서능욱은 개인적으로 통산 1000승을 바라보며 연승을 기대하고 있었으나 990승에서 발걸음이 ‘일단멈춤’됐다.
팀을 연패의 수렁에서 건져낸 스마트오로 조혜연과 피망바둑 이슬아는 25일 한게임 차민수와 타이젬 김종수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시니어(2명)→여류(2명)→30～40대(2명)→10～20대(2명) 순의 오더로 경기를 벌이며, 이긴 사람이 질 때까지 대국하는 연승전 방식이다. 팀 순위는 팀 전적(승률)→개인 승수→시니어 승수→여류 승수→30～40대 승수→10～20대 승수 순으로 결정한다.
2012 인터리그는 사이버오로를 비롯한 4개사가 후원하며, 우승팀에게는 4천만원, 준우승팀에게는 2천5백만원, 3위팀은 1천5백만원 4위팀에게는 8백만원이 지급된다. 인터리그 주요대국은 K바둑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중계한다. 제한시간 10분, 초읽기 30초 3회의 속기전.
○● 인터리그 홈페이지 가기! ☜
 ▲ 4개팀 팀구성
 ▲ 조혜연(오른쪽)이 노련함으로 장주주의 3연승을 막았다.
 ▲ 장주주는 아직 한국기원 소속기사. 봄에 중국으로 돌아간다.
 ▲ 이슬아가 거대한 대마를 잡아내면서 피망바둑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타이젬 서능욱은 2연승을 거둔 후 무대에서 내려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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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ojiddo㉿ |
｜ 2012-01-23 오전 12: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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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승천,,,정치판도 그렇고 새해는 여인천하가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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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쉬리 |
｜ 2012-01-22 오전 1: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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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 사범님 축하합니다. 보내주신 책 잘 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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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니리 |
｜ 2012-01-21 오전 7: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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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 9단,축하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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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Q |
｜ 2012-01-20 오후 7: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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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 이슬아 여류 기사들께서 뭔가 보여주려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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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디없음 |
｜ 2012-01-20 오후 7: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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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 조혜연을 응원합니다. 못이룬 꿈! 세계대회까지 뻗어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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