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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시, 구리 꺾고나서 자신감 붙었어요!
송태곤 7단과의 대국 자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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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다승 및 승률부문 1위를 차지하며 그 어느때보다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중국의 신흥강호 왕시 5단(84년 생). 최근 구리 7단을 꺾고 농심신라면배 중국대표로 선발되는 등 생애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는 그다.
제9회 삼성화재배 8강전을 하루 앞둔 10월 5일, 송태곤 7단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될 왕시 5단을 울산 현대호텔에서 만나 보았다. 인터뷰를 하기 위해 찾아간 그의 방에는 저우허양 9단, 왕레이 8단, 구리 7단이 모두 함께 모여 열띤 검토를 벌이고 있었다.
울산에는 언제 왔나? 와서 어떻게 보냈는지?
- 4일날 왔다. 오늘 오후에는 왕레이 8단, 구리 7단, 통역하시는 분과 함께 근처 바닷가에 다녀왔다.
(왕레이 8단은 앉아서 구경을, 구리 7단과 왕시 5단은 신발을 벗고 바닷가에 들어가 물장난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덕분에 바지가 다 젖기도 했다고.)
삼성화재배 예선결승에서 창하오 9단을 꺾어 주목을 받았는데, 16강전에서 조치훈 9단마저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기세가 상당히 좋은데.
- 8강에 올라오기 까지 창하오 9단과의 대국이 제일 힘들었다. (왕 5단은 창 9단을 반집차로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그 대국을 이기고 나서 리듬이 좋아져서 여기까지 올라온 것 같다. 다음 대국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송태곤 7단과는 2003년 CSK배에서 한번 만나 졌다. 단체전이 아닌 개인전에서 다시 송태곤 7단과 붙게 되었는데 소감은?
- 작년 CSK배 대국에서는 지금보다 실력이 많이 모자랐다. 1년 5개월 정도 지난 지금은 그때보다 실력도 늘고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송태곤 7단이 그때보다 실력이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이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고 했는데, 그 시점이 언제부터였나? 자신감이 생기게 된 계기가 있다면?
- 음, 올해 연초 CSK배 선발전에서 구리 7단을 이기고 부터 자신감이 생겼다. (왕시 5단은 한중일 단체대항전인 제3회 CSK배에서 하네 나오키, 저우쥔쉰, 유창혁 9단을 연파하고 3전 전승을 기록한 바 있다.)
단체전을 제외한 세계대회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은?
- 이번 삼성화재배 8강진출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올해 승률 및 다승 부문 1위를 달리는 등 생애 최고의 해를 맞고 있는데, 그런 만큼 중국에서 왕 5단에게 거는 기대 또한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
- 기대가 아무리 커도 여기 앞에 앉아있는 저우허양 9단, 왕레이 8단, 구리 7단 세 사람보다 못하다. 하하. (통역을 하던 중국기원의 유가 씨가 너무 겸손한 답변 이라며 한마디.)
지금 복기하고 있는 대국은 어떤 대국인가?
- 여기 오기 바로전 저우허양 9단과 훈련 바둑(친선대국)에서 둔 기보다.
내일이 대국인데, 늦게까지 연구하는 것이 피곤하지 않는가?
- 다른거 할 수도 없고, 기보 연구 좀더 하다가 일찍 쉴 예정이다.
이번 삼성화재배 목표는 무엇인가?
- 일단, 다음 판을 이기는 것이다.
다음은 중국 선수단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왕레이 8단(77년생)과의 짤막 인터뷰. 이번 삼성화재배에는 윤혁 4단과 양이 5단을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원숭이왕 이라는 별명을 지닌 왕레이 8단은 지난 제7회 삼성화재배에서 후야오위 7단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조훈현 9단에 패해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이세돌 9단과 8강전을 치르게 됐다. 임전소감은?
- 아무 느낌이 없다.
7회 대회에서는 결승까지 올랐는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제9회 삼성화재배 목표는 어디까지인가?
- 목표도 없다. 정말이다. ^^
질문마다 그저 '아무 느낌 없다'고 대답해 기자를 약간 당황하게 만든 왕레이 8단은 초연히 마음을 비운 듯 해 보였다.
사이버오로에서는 6일과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흑기사' 김승준 8단과 '반집의 제왕'안조영 8단의 해설로 제9회 삼성화재배 8강전을 생중계한다. KBS에서는 오후 2시부터 방송예정. 
KBS 방송일정(www.kbs.co.kr)
- 10월 6일(수), 7일(목)
- 오후 1:45 ∼ 4:00 (KBS 2TV & KBS KOREA) / 4:00 ∼ 종료 (KBS KOREA)
◈ 조훈현 九단, 유창혁 九단
◈ 장소 : 울산 현대호텔 2층 특별대국장
◈ 제9회 삼성화재배 8강전 대진표 ◈
▶6일 9:30 AM 울산 현대호텔 (해설 : 김승준 8단)
이세돌 9단(韓) : 왕레이 8단(中)
송태곤 7단(韓) : 왕시 5단(中)
▶7일 9:30 AM 울산 현대호텔 (해설 : 안조영 8단)
최철한 8단(韓) : 구리 7단(中)
박영훈 9단(韓) : 저우허양 9단(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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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04-10-07 오전 3: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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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이일)저일젖혀놓구 내일은 바둑 꼭봐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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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둥10단 |
｜ 2004-10-06 오후 5: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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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십새끼가 송태곤에게 이겼단 말이야? 약물복용 아니여?....음 억지로 할려니 욕이 되버렸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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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얍빠 |
｜ 2004-10-06 오후 5: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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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9 태곤이 졋네..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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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cdic |
｜ 2004-10-06 오후 3: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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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빨)리 끝내고 다시 보러 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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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19 |
｜ 2004-10-06 오전 11: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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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줄 알았는데, 16-17(이씨 !!)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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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19 |
｜ 2004-10-06 오전 11: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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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는 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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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inhae |
｜ 2004-10-06 오전 11: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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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온(이론) 나도 한번 참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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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저편 |
｜ 2004-10-06 오전 10: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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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천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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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섬하마 |
｜ 2004-10-06 오전 10: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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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은 정말 시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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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양파 |
｜ 2004-10-06 오전 9: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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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비)하긴 그렇지만. 사람들이 말이야~~~등수놀이나하고 말이야~~~~한국이 싹쓸이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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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고구려 |
｜ 2004-10-06 오전 9: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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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이 거론하긴 뭐하지만.. 왕시를 주의깊게 봐야 될듯.. 요즘 워낙 상승세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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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꽁수대사 |
｜ 2004-10-06 오전 8: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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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판 맘에 안들어.... 등수놀이가 뭐가 재밌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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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츠 |
｜ 2004-10-06 오전 8: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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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때는 누가 우승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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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날라 |
｜ 2004-10-06 오전 8: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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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때는 조치훈이 우승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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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enjang |
｜ 2004-10-06 오전 8: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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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칠맞게 사람들이 다들 왜 이모양이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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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more8 |
｜ 2004-10-06 오전 7: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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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갑들 떨고있네. 등수놀이나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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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ball |
｜ 2004-10-06 오전 6: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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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해하지 마세요 등수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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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사랑 |
｜ 2004-10-06 오전 5: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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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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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점국 |
｜ 2004-10-06 오전 4: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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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정도는 한국기사가 4강에 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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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04-10-06 오전 2: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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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런거하지 맙시다 등수놀이나하고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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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무기5 |
｜ 2004-10-05 오후 11: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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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ㅡ.ㅡ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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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권P 
1hands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