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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가기전에
2014-11-25 오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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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의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또 한 해를 보내나 봅니다.
올 해는 뭔가를 해 보고 싶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우리들의 삶인가 합니다.
10년이 넘도록 오로만을 애용해 왔습니다.
많은 정이 들었습니다.
이젠 뗄레야 뗄 수도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한 때 시끌벅적했던 나작.
담너머 훔쳐만 보다가 오늘 그만 담을 넘고 말았습니다.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조금씩 적어 볼까 합니다.
일기도 제대로 적어 본 적 없는 초짜입니다.
내용은 별 기대를 마시고 그냥 이국땅에서 살고 있는 어떤 사람의 넋두리정도로 여겨 주셨으면 합니다.
따라울기, aichi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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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우주공0
팔공선달
거제적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