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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생, 살생...生자의 비밀......파자 점쟁이의 풀이....쉬어가세요
글쓴이 가내평안      조회 496   평점 1100    수정일 2019-05-21 오후 2:25:00
生....날생, 살생.....태어남을 뜻하고, 삶을 뜻한다.

한자....동이족  창힐이란 분이 발명하셨다. 한자가 중국 글이 아니고 동이족이 발명한 글

          이라 합니다.  글자 지으 실 때 오묘한 뜻을 내포시켰습니다.

오래전 숙부님은 진주 형무소 교도관으로 계셨습니다. 친구분이 파자점을 잘하는 역술가가 있다 같이 가보자 해서 같이 갔다.

그 분이 눈을 감으세요
눈을 감자 생년월일은 어찌 됩니까?
언제입니다 하니
책장을 넘기더니, 한자 짚으라 한다.

한자 짚자 눈뜨세요 한다.

生자다. 얼핏 좋은 글자를 짚었구나, 좋은 괘가 나오겠다고 기대가 컸다.

점쟁이 풀이는 반대다.

손님 큰일 났습니다.

이 생자가 잘 산다는 생자가 아닙니다. 구사일생의 생자입니다. 글자를 보십시오. 소가

외나무 다리를 위태롭게 지나가다가 서있는 형상입니다.  손님 일생중 올해 같은 어려운
 
해는 없습니다. 손님과 가족 시련이 와도 죽지는 않을 겁니다. 올해 만 견뎌내십시오.

올해만 넘기면 형편이 좋아질 겁니다. 내말 명심하세요.

나오면서 생각한다.

말단 교도관인 내가  부정한 짓만 안하면 될텐데 무슨 구사일생까지......

3달뒤, 625전쟁 발발, 수도 서울을 3일만에 내주고,  진주 함락이 내일로 닥아오자,

재소자들 모아 놓고, 전쟁이 났다. 전쟁이 끝난후, 자진해 와서 형기를 마쳐라. 해산

가족과 함께 부산으로 도망, 교도관 잡히면 총살이다.

가족과 함께 부산서 힘든 삶을 살았다. 전쟁중 힘 안 든 사람이 누가 있었으랴만....

살生자 만든 분이  이 처럼 삶이 힘든 것이란 것을 아시고 만들었단 말인가

그 파자 점쟁이 참으로 용하게 맞혔다.  숙부님이 내게 들려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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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리어 | 2019-05-21 오전 8:19  [동감 0]    
3달뒤에 벌어진 전쟁의 참극은 시골 교도관님 만의 사주가 아니라 민족 전체의 운명이었으니 그걸 맞추었다고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ㅎㅎ....生자는 (현대에 )낳다 살다 또는 날것 이라는 뜻으로 쓰이지만 본래는 새싹이 땅을 뚫고 돋아 나오는 모양을 본뜬 상형문자라 합니다. 牛(소)+ 一(한일) 이 아니라 ... 땅위에 새싹인 셈이죠. 그분 생자를 짚었기에 전쟁통에도 새싹처럼 다시 살아난겁니다 허허
광장에 건전한 새 활력을 불어넣으시는 가내평안님 같은 작가들을 응원하기 위해 열심히 댓글을 다는 중입니다 고맙습니다
가내평안
05-22 오전 7:47
리버님 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가내평안하십시오. 리버님 한학연구가 깊으십니다. 도움이됩니다. 다음에도 조금씩 지도해 주십시오.
살나세 | 2019-05-22 오전 7:43  [동감 0]    
잘 읽었습니다. ^*^
가내평안
05-22 오전 7:47
살나세님 건강하시고 가내평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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