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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컴퓨터는 진정한 인공지능이 될 수 없다.
글쓴이 화자유민      조회 636   평점 1140    수정일 2018-06-14 오전 8:45:00

제가 제주행KTX님의 바둑에 관해 인간에게 어떤것도 상속받길 거부한 알파고제로글에 대해서, 댓글 대화로는 애로가 있어서 공개적으로 저의 인공지능에 대한 생각과 의문을 올릴 생각이었으나, 오늘은 우선 욕을 바가지로 먹을 각오를 하고 바둑인공지능과 현 사회의 인공지능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써 봅니다.

관심 없으신 분들은 절대 보지 마시고, 보신 다음에는 무식하다고 욕하기 없습니다. ^^

우선 간단하게는 바둑 인공지능에 대하여 써 보겠습니다.

 

저의 시각으로 인공지능 바둑의 의미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바둑인공지능의 가치와 의미는 인공지능바둑의 개발자 입장과 바둑기사들의 시각에서 보면 전혀 다른 의미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기왕에 컴퓨터 개발자들이야 상업적으로 사용될 인간의 뇌를 흉내 낸 신경망 이론을 실험한 것에 불과한 무책임?한 집단이니, 고마워하기는 뭐하고 해서 그냥 대충 넘어가겠습니다.

오죽하면 알파고 은퇴를 보고, 조치훈 사범이 바둑돌을 한 줌 던져버리고 싶다고 했겠습니까?

 

그러나 바둑인들의 입장에서는 다르다고 봅니다.

이것을 컴퓨터와 인간의 승부로 볼 것이냐? 아니면 바둑 기술이나 바둑 수의 발전이나 혼돈으로 볼 것이냐? 아니면 인간놀이 중에서 사람의 참음, 절제, 기다림, 속임, 계산, 작전 등의 복잡한 조합인 바둑의 무한?한 즐거움에 어떤 무력감과 실망 또는 흥미를 준 것인가의 영향을 돌아보고 어느 정도 정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나는 감히 인공지능바둑은 바둑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람의 주먹 싸움에 총을 쓴다고 표현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생각만으로 하는 바둑에서 인공지능과의 승패는 전혀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생각이나 사고가 아닌 방대한 데이터와의 비교나 가능한 경우의 수를 줄이고 분산처리 시켜서 일일이 다 놓아보고 확률을 계산한다는 것은 냉정히 보면 경우의 수를 다 놓아보고 승점을 고르는 것이므로, 바둑에서 승패의 의미로는 전혀 가치가 없는 겁니다.

과장 되게는, 수학문제를 혼자 푸는 것이 아니고, 답을 잠시 보고 푸는 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만약에 알파고 제로가 바둑줄 수가 바뀔 때에, 72시간이든 새로운 학습을 해야 한다면, 그것은 알파고제로가 인간의 사고 메카니즘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알파고제로가 정말로 사람과 비슷한 개념의 사고를 가졌다면, 바둑판의 줄 수가 바뀌었을 때에도 새로운 학습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이세돌을 이기던 지능이 갑자기 저 같은 하수에게도 헤맨다면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이세돌이라면 바둑줄이 1525줄 바둑으로 바뀐다고 저에게 지는 경우가 나오겠습니까?

(아마 제 생각에 알파고 제로는 지금의 하드웨어로는, 360개의 점보다 비슷하거나 적은 점을 가진 바둑줄 수에서는 학습없이 변수만 조정해도 잘 둘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조심스런 예상도 해 봅니다. 그러나 그 역시도 사고력 때문은 아닙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지금의 컴퓨터개념으로는 하드웨어나 프로그램이 아무리 발전을 해도 절대로 사람을 닮은 인공지능이 될 수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런 비유를 들어 보겠습니다.

마차를 만들던 사람이 자동차 발명과 관계가 있습니까? 마차를 100년을 제작 발전시킨 사람들이 자동차를 발명하는 것이 아니고, 전혀 다른 분야의 사람이 자동차를 발명을 하는 겁니다. 그 이유는, 보기에 빨리 가기 위한 도구이므로, 비슷한 면이 있을 것 같은 그 둘 사이가 실제 개념은 전혀 다르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 생각으로는 지금의 컴퓨터개념으로 사람의 사고를 닮은 인공지능의 개발은, 마치 비행기를 만드는 사람이 비행기와 비행접시를 비교하면서, 비행기로 비행접시 흉내를 내는 것과 같다는 겁니다.

그러나 비행기가 아무리 발전에 발전을 한다고 해도, 절대로 비행접시가 될 수는 없는 겁니다. 왜냐하면 개념이나 원리 자체가 전혀 매우 아주 다르기 때문입니다.

 

실제 하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비행접시는 공기의 흐름이나 추진력으로 뜨는 것이 아니고, 중력의 제거 또는 상쇄를 시키는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 한 것은 설사 비행기로 비행접시의 운동을 재현한다고 해도 그 비행기는 사람을 태울 수가 없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비행기가 비행접시처럼 순식간의 방향 선회와 가속을 한다면, 그 안에 사람들은 가속때문에 수십 수백 G(지구중력상수)의 힘을 받아서, 벽에 온몸이 짓눌려서 내장이 파열되고 혈관이 다 터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행접시는 비행체뿐만 아니라, 비행체를 탄 사람들도 그 가속도중력이 제거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제트기의 가속에서 나오는 6~7 G만 되어도 일반 사람들은 정신을 잃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비행기를 발전시켜서 비행접시를 만든다고요? 잘하면 흉내만 겨우 낼 뿐일 겁니다.

 

제가 젊은 시절로 돌아가서 꼭 인공지능 연구를 해야 한다면, 컴퓨터보다는 자기복제와 세포를 제작?하는 DNA와 뇌 세포쪽의 근본을 연구하고 싶습니다.

지금의 컴퓨터는 말 그대로 1 0으로 모든 데이터를 보관하고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나 동물의 뇌는 그 처리가 아날로그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날로그의 단점은 보관이 어렵다는 것으로 보지만, 유기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더 자연스럽고, 또한 그 처리나 경계, 망각 사고 등과 입력 출력 여러 면을 볼 때, 디지털보다는 아나로그 쪽이 아닌가 싶은 개인 의견입니다. 그리고 아날로그는 디지탈을 대신 할 수가 있지만, 매우 정밀하게 들어가면 디지탈은 완전한 아나로그로의 변환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정밀하게 변환할수록 더 많은 데이타량이 필요해 집니다.

어쨌든 유기체를 이용하든 뭐든 인공지능의 궁극은 지금의 컴퓨터 개념이 아닌 완전히 다른 방식?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봅니다.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TV에서 어떤 심리학자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외국의 아주 생소한 지역의 어떤 마을에 인구가 얼마냐?고 묻고서, ”모르는 사람은 손을 들으라하면, 사람들은 금방 손을 든다는 겁니다. 그런데 컴퓨터는 자기에게 저장된 모든 방대한 데이터를 검색한 후에 손을 들던지 아닌지를 결정한다는 겁니다.

이 경우 사람과 컴퓨터 둘 다 모를 때에, 컴퓨터는 바보죠? 속도가 바보를 감춰줄 뿐입니다.

 

제가 오늘 욕 먹을 각오를 하고 이런 글을 쓴 이유는 컴퓨터 인공지능을 무시하거나 쓸데없는 것으로 폄하하기 위함이 절대 아니며, 또한 앞으로도 컴퓨터 인공지능은 경외할 대상이 전혀 아니며, 그냥 편하게 활용을 하면 된다는 생각에서 써봤습니다. 바둑 인공지능 역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누구나 아는 뻔한 이야기를 장황하게 쓰고, 황당한 비유를 들어서 언짢으셨더라도 너무 뭐라 하지들만 마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줄여서 써도 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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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행KTX | 2018-06-14 오전 6:39  [동감 0]    
진정한 인공지능은 양자 컴퓨터나 바이오 유기체컴퓨터같은 차원이 완전 다른 단계에서 나온다는 것을, 비행기와 비행접시 근본원리 차이로 비교설명하신 부분이 특히 귀에 쏙쏙 들어오는것 같습니다. 인공지능은 경외할 대상이 전혀 아니며, 그냥 편하게 활용을 하면 된다는 말씀에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단지, ... S.F.소설에나 나옴직한 강인공지능이 인류를 지배할 희박한 가능성의 미래보단, 최고성능 A.I.가 거대자본이나 대부호들의 전유물이 되어 그들의 경제 정치적 권력의 독점적 위치를 지금보다 몇배로 더 강화시켜 나갈 위험성이 두려울 뿐이란 것이겠죠...
사족으로 , 알파고제로는 바둑 줄수가 달라진다해도 정환이나 커제 이상으로 즉각 적응해낼것이고 기존 알고리즘을 응용하면서 바뀐 줄수의 첫판부터 인간을 이기는데는 거의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알파고마스터,Lee 버전은 19줄 바둑의 기보에 기반하는 관계로 아마도 인간처럼 응용하고 유추해서 통섭해낼 능력에서는 현저히 떨어질 것이므로 정환이나 커제에게 첫판부터 이길 확률은 아주 낮거나 거의 없을 것입니다.. 결론은 , 제로 라는 놈은 체스든 장기든 기본규칙만 일러주면 거기서부터 독자적 사고를 해내며 곧 얼마안가 최고수의 반열에 오른다는 것이고, 조훈현이 체스 처음 룰만 배우고서 체스챔피언과 첫판에서 이겻다는 전설도 있지만.. ㅎㅎ... 체스룰을 처음 배우는 인간과 알파고제로가 같이 시작해 대결을 펼친다면 어떤 인간도 제로를 쫓아가기는 역부족일 것이란 말씀을 드리고 마치겠습니다.
화자유민
06-14 오전 9:15
글 올리고 소주 2/3병 마시고 거의 아침에 잠시 눈 붙이고 지금 일어 났네요.ㅎㅎ
제주행KTX님의 글을 보면서 천체나 양자 등 뿐만 아니고 삶의 여러부분에서 님의 글에 남다른 흥미와 공감을 많이 느껴서 그냥 한 번 뵙고싶다 한 것 입니다. 이번 인공지능 건도 그렇고, 또 술도 좋아하구요.^^
저는 배운 것이 적고 책을 좀 싫어하고 아는 것이 많이 없으나, 고놈의 흥미와 호기심만 많이 느끼는 부분들이 있어서 배움이 많이 필요한 사람 입니다. 일일이 대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화자유민
06-14 오전 8:00
추가 : 제가 보기에도 알파고제로는 이전 버전과 좀 다른 개념이 점목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님의 글이 올라와서 어제 호기심이 더 확 발동했네요.
원래는 그것에 대해서 저의 생각과 특히 궁금점들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물어보고 싶어서 글을 써 놓았다가, 혹 나만 느끼는 무지한 생각이라 욕 들을까봐서 잠시 보류하고 이번 글만 올렸습니다. 다른 분들이 보기에는 이번 글이 더 거부감이 들지는 몰라도... ㅎㅎ
화자유민
06-14 오전 9:18
그리고 제 글중에서, 알파고제로가 360점 이하에서는 재학습이 없이 변수조정 만으로 가능하지만, 360점 이상에서는 문제가 있을 수가 있다는 말은, 지금의 알파고제로의 하드웨어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선에서 매수 착수가능점들의 갯수를 정해놓았기 때문에, 줄수가 많아져서 해당 점들이 360점을 넘어가면 매수 그 수십 수백 수천 배의 착수가능점들이 늘어 날 것이고 그렇다보면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지 않으면 매번 두는 착수가능점들을 확 줄여야만 연산시간에 맞출 수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확률이 확 떨어지고 심하면 그 기능들은 의미가 없어질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 사고의 인공지능과 구별을 하는 글을 올린 것 입니다. 꼭 답변을 들으려는 것은 아닙니다.^^ 자꾸 귀찮게 추가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이해해 주세요.^^ 답변하지마세요.
자객행
06-14 오전 8:22
현문현답 독자는 이런글에 흥미를 느낍니다^^ 광장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듯 하네요.
화자유민
06-14 오전 9:22
자객행님 반갑습니다.
제가 2월1일에 처음 광장에 글 올린 것도 인공지능바둑 글이었고, 원래 그런 곳인 줄 알고 왔습니다. 그런데 천성이 좀 모가났는지 본의 아니게, 지금은 광장에서 욕만 잘하는 싸움꾼이 되었네요..ㅎㅎ 그사이 님의 활약?과 분투 잘 보고 있었습니다. 건강하세요.^^
제주행KTX
06-14 오후 6:27
아하~ 욕 잘하는 싸움꾼 끼리 한번 만나보고싶다는 말씀이였군요...ㅎ 대환영이고 영광이죠 저로선.. 하하 ~ 여러모로 화자유민님에게서 많은 배움을 얻고 싶습니다. ^*^
더지니어스 | 2018-06-14 오전 9:13  [동감 1]    
오랫만에 광장에 좋은글과 답글들....
눈과 맘이 따스해지네요.
모두 즐건 하루 보내세요^^*
화자유민
06-14 오후 8:10
過猶不及님 답글 신경쓰느라, 감사 인사를 잊었네요.
고맙습니다.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시길..
7번국도로 | 2018-06-14 오전 9:26  [동감 1]    
잘 읽고 갑니다.
글 쓰시느라 노고에 감사드릷니다.
화자유민
06-14 오후 4:41
노고는 무슨? 욕 먹을 각오로 쓴 글인데요..
좋게 봐 주신 것만으로도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제주행KTX
06-14 오후 3:21
욕 보셨단 말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번국도 출발언저리선 그래 말합니다 ㅎㅎ
過猶不及 | 2018-06-14 오전 9:41  [동감 0]    
진정한 인공 지능은 어떻게 정의해야 하나요?
비카푸리오 | 2018-06-14 오후 2:48  [동감 0]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바둑분야의 AI가 인간의 능력을 넘어섰다는 사실이 획기적인 일이긴 하지만 더 중요하게 인식해야 할 것은 AI가 인간의 모든 지능을 대체해 가고 있다는 사실일 듯합니다. 그 속도와 점유율이 가속화되어 인간종의 생체와 문명의 모든것이 데이타 베이스화 되는 싯점이 되면 인간의 고유한 지능과 감정체계까지도 AI에 의하여 지배될 수 있습니다. 아마 그때 가면.... AI는 전지전능한 신으로서 인간을 포함한 전 지구와 우주까지도 다스리게 될런지도 모르죠^^ 바둑의 인공지능은 그런 맥락에서 인류문명의 지배자가 AI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아주 작은 증례이지요. 한 마디로 극소수의 천재이외에는 우리와 같은 보통인간의 보통 지능은 별로 쓸모없게 되가고 있는 중입니다. 단 이것이 꼭 디스토피아적인 전망쪽으로만 생각할 건 아니고요. 인간종의 획기적인 변모와 인간문명의 탈지구 확대로 이어질 수도 있고. 아무튼 인간지능보다 업그레이드 된 바둑AI는 인간과 문명의 거대한 대변환을 예고하는 구체적인 상징입니다.
제주행KTX
06-14 오후 3:28
잘계셨어요 .. 비카푸리오님 ^*^ 내올안으로 입니다.ㅋㅋ
고도의 A.I.문명이 이미 시뮬레이션 우주를 창조해서 그속의
가상현실세계속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지도 모른답니다 ㅎㅎ
그 가상현실속에서 또 우리가 시뮬레이션한 가상세계가 펼쳐질 것이고 또 그 안에서 가상현실세계가 시뮬레이션되어지는 그런 끝없는 다중우주가 거품처럼 일어날 것입니다. ㅎ.
.
.
화자유민
06-14 오후 4:42
비카프리오님.. 반갑습니다.
원래 이런 이야기로 인사를 나누고 했어야 하는데, 자업자득의 사건?에 휘말려서 조금 불량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ㅎㅎ
이번 글 말고, 제가 인공지능에 대하여 쓴 글 중에서, 님과 비슷한 글을 써 놓았습니다.

나는 사실 인공지능보다 유전공학에 의한 DNA 조작으로 인간성이 결여된 超天才의 양산을 제일 우려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인간의 두뇌를 제일 큰 기술이며 무기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역사를 보면 다수의 사람들에 의해서 개혁되고 발전을 한 것 같지만, 실제 비극과 파멸은 소수 또는 미친 한 天才들에 의해서 생겨나는 경우가 많았고 어떤 것보다 크게 인간들에게 해를 끼쳤다고 봅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인간이 제일 무섭다 했잖습니까?
사실 무기물로 만들어지고 탄생되는 것들은 인간의 예측 범위 내에서 통제가 될 수 있지만, 유기물에서 일어나는 변화나 조작에 의한 변이는 인간이 전부 예측을 할 수가 없으며, 자기 복제와 돌발의 돌연변이 등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나는 가끔 지구의 외계인說을 보면서, 그들도 원래 우리와 같은 정도의 사고와 문명을 가졌었지만, 궁극은 유전자조작 등에서 超天才를 양산했고, 바로 그들에 의해서 그 행성이 파괴되고, 그 超天才들만의 기술과 우주선으로 다른 행성들을 떠돌며 永生을 하고 있지 않나 싶은 허황한 상상을 해봅니다. 웃기죠?

만약에 10Km 상공에서 쇠구슬을 한 되박을 부으면, 그 구슬들이 동시에 땅에 닿을 수는 없는 겁니다. 그러면 처음 땅에 닿는 구슬과 제일 늦게 닿는 구슬의 시간차가 전체 떨어지는 시간의 1/10000 이라고 봅시다.
그런 논리로, 우주 탄생 후에 80억 년이 지나서, 각 조건에 맞는 행성들에서 생명이 탄생하기 시작했고, 처음 생긴 행성과 제일 늦게 생긴 행성의 시간차가 80억년의 1/10000 이라고 어거지로 상상해도, 8십만 년의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지구가 운?이 좋아서 상위 1%로 빨리 탄생 되었다고 해도, 지구가 일등이 아니라면 처음 생명이 태어난 행성보다 천년, 만년 차이가 나는 것은 일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 보다 훨씬 큰 시간차로 생명들이 탄생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어떤 문명의 탄생 시간차가 천년, 만년의 차이라면 그 기술의 차이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상상을 해 보았습니다.
더 웃기죠? 어쨌든 반갑습니다. 비카프리오님. ^^
비카푸리오
06-14 오후 5:43
제주행님 내올안이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ㅠ 업이라 여기고 맘 비우면서계속 비카푸리오중입니다^^ 다중우주론 솔깃한 이론이지요. 선택의 고비마다 무한히 확장되는 경우의 수 그리고 인생. 지금 생 너머의 다른 인생을 상상해 보는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ㅎ
비카푸리오
06-14 오후 5:47
회자유민님 저도 반갑습니다. 저 역시 바둑이외의 이런 여러분야의 얘기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특히 우주와 생명의 탐구분야는 일천하지만 늘 관심있게 보고 듣곤 합니다. 회자님의 상상적인 글이 신선한 자극을 줍니다. 자주 올려 주세요.
제주행KTX
06-14 오후 8:15
예 비카푸리오님... 저처럼 안갚고 배째는 방법도 있습니다. (농담입니닼ㅋ)
자식들이나 형제조카에게 상속되어질 빚은 한정승인이나 상속포기하면 해결될테니 그냥 편하게 마음 먹고 끝까지 사는데까진 살아 봐야겠죠 ㅜ.. ㅋ
혹시라도, 통일되면서 화페개혁으로 리디노미네이션같은거라도 시행되어 빚이 한 5분의 1정도로 줄어들기를 정한수 떠놓고 메일밤 기도드리는 중입니다ㅎㅎ.. 그리고, 다른 평행우주속에 또다른 나는 다른 수순의 착점으로 반집이라도 ㅇ기는 바둑으로 향해 가고 있을 것이라 믿으며 저또한 위안을 얻습니다 ㅠ... 방금도 4단끼리 대국서 다잡은 대마를 A.I.도 아닌 제가 축을 착각하는 바람에 쫓던 제 말들이 거꾸로 죽으며 허탈한 역전패를 당하고 오는 길이랍니다. 꼭 막판에 가면 집중력이 흩트려져 초반에 심혈을 기울였던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 되는 수순이 마치 저의 굴곡진 인생의 복사판인듯해서
눈물머금은 헛웃음 한번 지어봅니다. ㅠㅜ....ㅎㅎ

.
삼소로운 | 2018-06-14 오후 5:27  [동감 0]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화자유민
06-14 오후 5:43
가끔 뵙네요. 말씀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bigd | 2018-06-14 오후 7:45  [동감 0]    
좋은 글 감사...^^
포인트 선물..
화자유민
06-14 오후 8:12
좋은? 글은.. 과분.. 포인트 선물은 감사.. ^^
조용히 눈에 들었던 분.. bigd님.. 힘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자객행 | 2018-06-15 오후 2:51  [동감 0]    
중국 신문에 에이지를 이용하여 인터넷 바둑을 두어 이겨가 개망신 당한 한국 9단 기사가 2단 기사로 열흘전 보도되어도 한국 바둑 언론 기자들은 아는 지 모르는 지 그저 기원서 주는 떡밥 삽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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