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o 세계 인터넷바둑의 허브
  • 겜임&채널
사랑, 그 섭섭함에 대하여 | 오로광장
Home > 커뮤니티 > 오로광장
사랑, 그 섭섭함에 대하여
글쓴이 7번국도로      조회 767   평점 1240    수정일 2018-04-12 오후 11:28:00
어느 누구나 개들이 사랑을 나누는 현장을 목격한 적이 한두번은 있을 것이다.
글의 첫대가리 부터 개들을 들먹여 또 다시 개들에게 대단히 미안함을 금치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판을 끌어당겨 글 올림을 너그러히 이해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

조선시대 유명한 풍속화에도 그림으로 표현이 되어 인구에 회자됨은 엄연한 사실이고 그들의 체위는 늘 한가지 뿐이다.
사랑을 나눌때에도 그들은 인간과 달리 작업초기 말고는 서로를 다정스레 혹은 뜨거운 눈길로 바라보는 것이 아닌 반대방향으로 시선을 둔다.
 그 것은 안전한 밀폐공간이 아닌 야합이기에 사주경계를 필요해서 일 것이다.
아마 그들의 사랑에도 그들만의 밀어로 밀당을 거쳐 그들만의 시그널로 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다.

허다한 미투의 파장은 드뎌 목사까지 등장하는 것을 오늘 뉴스로 보았다.
양떼를 인도하는 목자로 비유되는 그들의 직업적위치에 대하여는 부연하지 않겠다.
검찰은 혐의에 대한 일정부분 인지가 되었기에 그 목사를 출국금지 시켰을 것 임에도 본인이 아닌 교회측의 입을 빌려 완전 부인하는 발표를 하였다.
대학교수, 도지사, 영화감독과 배우, 가수와 대기업회장, 극단감독등등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그 미투운동은 현재진행형이다.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경솔했슴을 인정하고 사과성명과 아울러 자리를 내려놓는 모습들을 보였다.
한명도 아닌 다섯명의 여신도가 일신상의 피해를 무릅쓰고 고발을 하였다.
그럼에도 그 목사는 종적이 묘연하고 비겁하게도 그교회의 직원이 대신 오리발만 내밀었다.
그교회직원이  현장을 목도, 아니면 그렇게라도 발표하라고 목사가 시킨것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이다.
경험으로 비추어 볼 때 사랑이란 그리 쉬이 되는 것이 아니다.
몇날 혹은 몇달 뜸을 들이고 공을 들여야  진행되는 것이 남녀합일이고 자연스런 운우지정이다.
그 목사의 실력이 출중하던가  아니면  은총의 세례운운  권위와 강압을 행사 실천하였는지 모를 일이다.

명망있는 위치에 있는 자들에 대한 미투가 저럴진데 일반조직사회에서 어떠할진 더 말 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권력과 돈으로 밀어붙이고 깔아뭉개듯 말이다.
허지만 그렇게 말하는 너는?
이라고 되묻는다면, 대다수 남성들은 젊은날의 부끄러운 추억이 한둘은 있을 것이자만  그리 염려할 일은 아니다.
썸타고 필히 꽂혀도 여성은 거부의 몸짓이지만 사랑으로 애타는 남성을 지치게 함으로서 우수한 유전자를 고르는 본능에 따르는 것일 뿐이다.

국민학교 다닐때 산을 하나 넘어야 과수원길을 거쳐 학교에 갈수 있어 뱀들의교미도 보았고 개들의 합일이야 부지기수이고 돈주고 모셔와서 치루는 씨돼지와의 교배도 보았다.
생식행위유도의 배설욕구는 인간만이 아닌 모든동물들이 공히 마찬가지이다.
소시지공장의 그늘진 뒷담벼락엔 돼지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예 뱃대기를 드러내고 드러누워 있는 놈이 있기에 호기심으로 아랫도리를 슬슬 문질러보았더니 놀라기는 커녕 자세를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가.....이놈봐라 하면서 나는 더 적극적으로 문질러 주었다.
일분도 채 되지도 않아 스프링같은 그놈의 그 것이 튀어나와 깜짝 놀란적이 있었다.
그놈의 허벅지를 손바닥으로 탁 치고선 일어난 기억이 떠오른다.
동료가 앞에서 도끼로 이맛빡을 한방 혹은 두방으로 나가떨어짐에도 뒤에 놈들은 도망갈 조짐은 커녕 태평이었다.
그때의 소시지공장은 그랬다.
지금이야 공장자동화로 속전속결이기에 예전 모습들은 보기 어려울 것이다.
어쩌면 잠시후면 죽을 놈에게 좋은일을 내가 했는지도 모를일이다.

개든 돼지든 그들의 사랑에도 분명 썸과 필이 꽂히기에 사랑이 이루어질 것이고 암놈의 기분이 업되지 않은이상  절대로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이루어진 사랑은 사랑이 끝난후 절대로 후유증이나 말썽을 남기지 않는다.
세상은 다른일로도 머리아프고 복잡하건만 사랑때문에 요샌 천지가 시끄럽다.
탁트인 곳에서 거침없이 사랑을 나누지만 그놈들이 서로를 핧아줄지언정 그사랑때문에 암수가 원수지는 것은 못보았다.

양희은의 노래 한구절 떠오른다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 일........"
양방의 필이 꽂히지 않은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이전 다음 목록
현재평점[총점:1240]  [평가:16명]   윗글을 점수로 평가한다면?  
누적 포인트: 1,608,161,000점 | 기부자 보기   포인트 기부
 
 
 
┃꼬릿글 쓰기
삼나무길 | 2018-04-12 오후 9:31  [동감 0]    
real^^
7번국도로
04-12 오후 11:15
개보다 못한 xx...란 직설을 양호하게 표현 하려는 것을 님께서 그 행간들을 읽어주신듯 합니다. 감사.
팔공선달 | 2018-04-13 오후 4:28  [동감 0]    
글 논제의 선택과 접근 방식의 필체를 보니
제가 아는 청송 계시는 분 같은 뉘앙스를 받았습니다.
저는 이런 글엔 가타부타 할 능력이 없어 패스하고 갑니다 ^^
7번국도로
04-16 오전 00:22
어제 이육사 문학관을 다녀 왔습니다.
지금의 주차장부지에서 년전에 건너편 언덕받이로 신축이전 했더군요.
거의 일녀도 넘어 오로에 접속했어염......여전히 오로광장은 시끄러웟나바여.....인간들 거참...건강하에셔












* 띄어쓰기 포함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400바이트)
대국실입장하기
다운로드 이용안내 고객센터
정회원가입
오로볼구매
댓글이 가장 많은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