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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바둑교류전에 부쳐
글쓴이 동방불패신      조회 150   평점 330    수정일 2017-03-19 오후 10:30:00
 
 한일 정상회담 이후( 2016. 09.07)

 한국에게 일본은 여전히 '멀고도 가까운 나라'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
 일본은 한국에게 이미 해야 할 일을 다 했노라고 선언했고(아베) 한국은 한국대로
 제대로 된 이야기를 듣지 못했노라고 주장했다.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진실은 진실만이 알 것이다.



존경하는 작가, 이외수씨는 이렇게 말했다.

"나쁜 놈은 어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나뿐인 놈'에서 그 연원을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이 말은 내 두뇌신경세포의 모든 감각기관에 물을 뿌렸다. 뜨끔했다.
나도 그런 삶을 살지 않았나? 아이쿠야. 제대로 걸렸네.

나뿐인 놈은 다시말해서 자기만 아는 놈이다. 자기만 살면 그만인 놈이
나뿐인 놈이다. 그런 놈은 결국 나쁜 놈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독일은 처음에는 나뿐인 놈이었지만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주변국에게
저지른 나쁜 짓에 대해서 진심어린 마음으로 사과했다. 물론 보상도.
하지만 일본은 처음에도 나뿐인 놈이었지만 지금도 자기밖에 모르는 나라다.
자기나라만 잘 살면 그만인가. 왜 그들은 독일처럼 진심어린 마음으로 주변국
에게 자신들이 저지른 만행에 대해서 진심을 표하지 않을까.
그저 형식적으로만 행하는 사과는 사과가 아닌 모독의 또다른 표현이다.
그러니 그들이 제대로 된 보상에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역사를 잊은 자에겐 미래가 없다.
역사를 왜곡하고 진실을 은폐하는 자에겐 신도 저주를 내린다.
그게 진실이다.



어제 한일바둑교류전이 열렸다니 반갑고 다행이다.
이런 말도 기억난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면 안된다."


어릴때 골수에 박히도록 어른들께 들었던 말이다.
이 문장을 일본에 대입시켜보면,

"일본은 미워하되 일본사람은 미워하면 안된다."



바둑은 예술이고 스포츠고 게임이고 도락이다.
총체적으로 보자면 도다.
도를 추구하는 사람은 결코 악할 수가 없다는 것이 또 작가의 신념이다.


비록 일본은 그 표피가 사악하고 그 내피가 음흉하기 짝이 없는 나라지만
그 나라 백성들이 무슨 죄가 있겠는가. 
알고보면 그네들도 우리민족이 건너가서 개화시킨 나라가 아니던가.



이 참에 일본과 문화교류가 더 활발해지기를 소망한다.
문화는 진실을 토대로 하기에 그 장벽을 허물기 쉽다.
정치는 거짓을 토대로 하기에 그 장벽을 허물기 어렵다.
정치로 풀지못한 고리를 문화로 풀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방법이리라.
예술하는 사람은 거짓말을 못한다.
오로지 진실만을 추구해야 제대로 된 예술이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바둑두는 사람이라면 일본사람이라고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가
없지 않을까.


벼룩 한마리가 발가락 끝에서 지랄발광하는 것만 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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