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선녀 영혼의 소리라 생각하며 듣겠습니다. | 문학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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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선녀 영혼의 소리라 생각하며 듣겠습니다.
글쓴이 제비꽃   조회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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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비꽃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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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聆究셀?
> 차 한 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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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글이 님의 잡념을 말끔히 없앴다니
> 정말 기쁘네요.
> 그냥 끄적거려 본 잡글인데
> 오히려 제가 부끄럽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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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곳 게시판은 정겨움이 넘치는 군요.
> 많은 님들의 따뜻한 댓글이 저에겐
> 힘이 되는군요.
>
> 앞으로도 좋은 글
> 많이 퍼 나르겠습니다.
>
> 비가 많이 오네요....
> 장마 시작이라더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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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뜻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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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뜻 님, 안녕하세요?

좋은 음악 감사 드립니다.

북소리 다음에 나오는 처음 부분이 너무나 좋네요.

제비꽃이 땅의 나라 꽃요정 사절단이 되어

하늘나라를 여행가는 듯합니다.

음악도 제 마음속에 잠들어 있는 아름다운 의식에

눈을 뜨게 해 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잘 알 수는 없지만 아름다운 세상에 초대되어

무지개 다리를 건너가는 제가 되었습니다.

제 자신을 챙기는 사소한 욕심으로

제 마음속에 붙어 있던 근심덩어리를 떼어내고

한발한발 걸어서 무지개 다리 중간까지 왔습니다.

무지개 다리 끝까지 건너가면 저의 심장이 멈추고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금강석이 될 것 같습니다.

무지개 다리를 더 이상 걸어가면 안되겠지요.

이 방에 있는 음악

무슨 일이 있어도 지우지 마시고

그대로 남아있게 해 주세요.

얼마전에 자유게시판에서 저에게 음악을 올려 주신 분이 있었죠.

저는 그 음악이 있는 곳을 저의 음악당이라 여기며

수시로 들어가서 들었지요.

그런데 어느 날 그 음악이 사라졌더군요.

저는 그 음악이 어떤 음악인지 몰라서 부탁하고 싶어도

못하고 있지요.

아카시아 꽃이 나오고 아카시아에 대한 시가 있고

우리 말이 나오지 않는 음악이었지요.

저는 그 음악을 들으며 제 고향을 생각했고

제가 서울에 처음 올라왔던 일이 생각나

추억을 산책하며 시간여행을 하였는데...

지우신 분 나름대로 어떤 이유가 있어서이겠지만

그 분에게 부탁하는 글을 올릴까 하다가 그냥 두었지요.

신의 뜻 님께서 올리신 음악을

하늘나라 선녀 영혼의 소리라 생각하며 듣겠습니다.

좋은 음악 듣게 해 주심을 감사 드리며...


기분좋은 제비꽃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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