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ome > 커뮤니티 > 문학게시판 |
|
 |
|
|
|
| 지나가다 님 바르게 사세욧! |
| 글쓴이 바둑톡톡 조회 1147 |
|
|
지나가다님 보세욧!
제가 경찰이라면 지나가다 님같은 사람 잡아다가
영원히 풀 수 없는 은팔찌를 채웠을 거예욧!
밝은 햇살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온 날을
죽을 때까지 후회하며 살아가도록 캄캄한 굴속에
가두어 놓았을 거예욧!
제가 사람이 아니고 거칠고 못된 마녀였다면
지나가다 님같은 사람 잡아먹는 괴물이 되었을 거예욧!
바둑세상 게시판에서 못된 짓 하는
지나가다 님같은 사람을 쓸어낼 수 있다면
버려진 휴지만도 못한 쓰레기로 보았을 거예욧!
제가 거칠고 험한 욕을 할 수 있는 용기와 베짱이 있다면
오로에서 짤리는 한이 있어도 지나가다 님을 향해
한여름 밤의 장대비처럼 퍼부었을 거예욧!
도대체 어떻게 생긴 사람이기에
못된 짓만 골라서 하는 거냐고욧!
사람으로 태어난 인간의 굴레가 이 정도밖에 안되냐고욧!
인간이하의 틀속에서 살아가는게 유일한 낙이라면
숲속을 걸으며 명상에 잠겨 보세욧!
바른 사람 만드는 교육장이 있다면
1순위로 가야할 사람은 지나가다 님이라고욧!
징그러운 짓 그만 하시고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욧!
현기증 나고, 왕짜증 나고, 머리 아프고,
내 속이 타고 있다고욧!
지나가다 님만 보면 죽을 맛이라고욧!
다른 사람에게는 지나가다 님이 소중한 사람인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지나가다 님이 음흉한 악마라고욧!
제가 가는 곳마다 왜 나타나서 참견하냐고욧!
지나가다 님 안보는게 소원이라고욧!
그러니 내 주변에서 얼쩡거리지 말고
멀리 뚝 떨어져 있으라고욧!
내 취미생활 간섭하지 마세욧!
지나가 님이 취미생활 본부 감사라도 되나욧!
내가 하는 일에 못된 간섭하고 시비걸면
떡이 생기나욧!
밥이 생기나욧!
사탕이 생기나욧!
생기는 것 아무것도 없잖아욧!
도대체 무엇때문에 저를 괴롭히냐고욧!
몇달도 아니고 몇년동안 왜 이러시냐고욧!
저는 마리아가 아니라고욧!
지나가다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변장해서
이상한 짓하는것도 다 알고 있다고욧!
저는 물이 아니라고욧!
징그러우니 내가 올리는 글에 그림자 남기지 마세욧!
저는 말을 아끼고 싶은 사람인데
화나니까 "욧!" 하는 글을 올렸네욧!
죄송하고욧!
자신의 마음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바르게 사세욧!
지나가다 님에게
이 글이 마지막이기를 바라며....
이런 글 올린 바둑톡톡 이제 죽었다.
꼴까닥하며 저승길 가는 마차 타네...
|
|
|
|
|
|
.gif){kind=logo}
이전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