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함 적어봐... | 문학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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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함 적어봐...
글쓴이 뉴-사오정 조회 1081

이제서야... 이슬에 비친 태양을 겨우 보았네... 당신의 맑은 눈동자 그기에 있었고 온몸이 증발 되도록 그렇게 옴몸을 승화시키는 그사랑의 의미를... 잠기 가득한 내 눈비비며 꽃잎에 떨어진 이슬을 나는 보았네... 지독히도 슬퍼보이고... 지독히도 가련해보이는 그모습이 증발한 자리에... 나는... 이제서야 고정된 시선을 되돌려... 하늘을 보앗네... 눈이 시리도록...푸른하늘을 올려보아도 맞닿을수 없는곳.. 고운빛깔을 다지다 못해... 한줄기 광선으로 내게 투영되는... 그 한줄기 밝음이 내 영혼을 뚫고 지나가는... 슬픔 같은 기쁜이슬을 나는 보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