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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달은 성인과 아수라 중생은... |
| 글쓴이 duffer 조회 1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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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인도 이야기인데,여러나라에 비슷한 이야기가있을것 입니다.하루는 염라대왕이 아주 성대한 잔치를 열었습니다.그는 귀신과 아수라, 성자들을 만찬에 초대했습니다.염라대왕은 아주 짓궂지요.이것이 그의 품성입니다.그는 고의로 큰 솥을 탁자 중앙에 놓고 의자를 멀리 떨어진 곳에 둔 후 솥 안에다가 긴국자를 놓아두었습니다.그리고는 산해진미와 천도복숭아,포도주등 온갖 음식들을 차려 놓았습니다.모두들 군침이 돌도록 아주 맛있고 근사하게 차려놓았지요.
그런데 염라대왕은 한가지 조건을 걸었습니다.먹을 때 절대팔을 굽혀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음식을 먹을 때는 팔이 굽혀지게 마련인데,국자가 그렇게 길고 식탁이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팔을굽히지 말고 먹어야 한다고 했습니다.그래서 이들 귀신들,아수라들은 모두 불평을하며 염라대왕을 욕하고는 돌아 갔습니다.성인들만 남아서 어떤이는 참선도하고, 어떤이는 명상도 하며 이리저리 궁리를 했는데,곧바로 한가지 묘안을 생각해 냈습니다.서로 먹여 주기로 했던 것이지요.그러면 규칙에 어긋나지도 않고 팔을 구부릴 필요도없이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이것이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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