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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은님친구 |
| 글쓴이 칼 침 조회 13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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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의 애듯한 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힘들어 하는 사람이있다면요.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순수한 바둑만을 할 수 잇도록 도와주십시요
고은님을 지켜주는 사람입니다
>
> 고은님
> 내가 살아오는동안
>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 <사랑합니다> 이말을
> 고은님 만나기 훨씬전에
> 다른님에게 이미 얘기 했었지요
> 그러니 이제나는
> <사랑합니다> 라는말
> 할자격이 없습니다.
>
> 고은님
> 내가 살아오는 동안
> 가장 열렬한 마음으로
> <그대는 아름답습니다> 이말을
> 고은님 만나기 훨씬전에
> 다른님에게 이미 얘기 했었지요
> 그러니 이제나는
> <그대는 아름답습니다> 라는말
> 할자격이 없습니다.
>
> 자격없이 그런말 한다는것이
> 얼마나 괴롭다는것을
> 고은님은 언젠가 들으셧슬 거예요
>
> 밤하늘의 고운별들
> 헤어만 볼겁니다
> 그별따다
> 가슴에 품어볼 생각
> 죽어도 아니할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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