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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불수배" 연기대회 부활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 글쓴이 구름바람재 조회 1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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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4개월만에 듣는 기쁜 소식이다. 흥분을 감출 수가 없다 . 바둑보급이라는 스스로 만든 명분을 달고 연기방을 출입한지가 약 5년이다. 책을 한권 쓰고도 남을만한 숱한 사연과 추엌들이 주저리 열리고 영글었던 잊지못할 장소였다. 특히 지난 3년간은 나의 힘든 투병시간을 같이 해 주었던 다정한 친구이기도 했다..... 약 1년 전부터 시작된 "무불수배" 토요 연기대회는 기존의 연기대회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인기 만점의 기획이었다. 토요일만되면 약속도 취소하고 컴터앞에 앉아 저녁 9시가 되기를 기다리는 흥분은 마치 선보러 나온 순진한 총각 마음과 비슷했다....여러가지 사정이 엃혀 대회가 중단된 직후엔 오로 출입마저 흥미를 잃었다. 아픔을 겪고 다시 부활한 대회가 이제는 단명하는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 모두가 다같이 대회조직원의 마음으로 사랑하고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대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무불수6단님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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