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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 신춘이벤트 연기대회 관전후기. |
| 글쓴이 쑥부쟁이1 조회 33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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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로, 관전자로 함께한
4인 1조의 연기대회는
시종일관 겸손과 양보의 마음이 비치는
화기애애한 오로 기우님들의 행사였다.
D조의 2연패는 아쉬웠다.
의기양양하고 의욕적이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에도 불구하고
한 분의 순번 착각으로 인한 2판의 시간패.
여전히 연기바둑에 대해 익숙치 못한 참가자들의
해프닝이라 아니할 수 없었다.
A팀의 첫 패배도 시간패였다.
C팀에게 진 바둑을 연기 특유의 돌발상황 속출로
거의 다 이긴 시점에서, 시간패.
아쉬워 하면서도 웃음으로 승복하는 분위기.
B팀은 팀원간의 화목이 돋보이는 강팀.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C팀에 예선 결선을 양보하고
5일의 패자조 결선에서, 팀장님의 불참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하였지만 아깝게 석패.
아쉬움 속에 내년을 기약...
C팀은 몇 년 째 계속된 이 대회에서
계속 우승하는 괴력(?)을 보이는 팀.
연기바둑은 비슷한 실력끼리 선수들이 구성되야
힘을 발휘한다는게 통설인데,
사실상 실력 편차가 가장 심한 팀인데도
놀라운 팀웍을 발휘하며, 올 해도 우승.
A팀은 가장 이상적인 선수 구성원(7단 1명, 6단 3명)을
이루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팀 성원의 사람좋음(?)으로 인하여
준우승에 크게 만족하는 눈치...^^
이런 이벤트를 성사시킨 팔공선달님에 치하하고
참여하여, 승패를 초월(?)하는 실력을 보인 모든 선수들과
응원하신 오로 회원님들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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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릿글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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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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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06 오후 2:24
[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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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대국은 아무래도 팀웍입니다. 리더의 역활과 팀원간의 실력 이상으로 다음 선수에게 어 떤 역할을 넘기는가 등... ^^ 그리고 5단 이상이면 어느정도 형세를 볼 수있고 여기서 사실 급으로 참가해도 모두 4~5단 이상의 실력자들입니다. D팀이 사실 다크호스였는데 의외의 부진이 안타까웠고 저는 나름 고른 선수 배분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__) 여건이 되면 한가위 때 다시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후기 원고료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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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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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06 오후 7:16
[동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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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한 시간들 나름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또 함께 시간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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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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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06 오후 8:54
[동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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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 사범님 이하 연기 대국에 참여하신 분들, 그리고 함께 즐기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이 승자입니다.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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