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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방에 대하여... |
| 글쓴이 만수할배 조회 18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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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만수할배 입니다.
그동안 레이팅 대국만 하다가 너무나 인간미없는 기계적 승부에 환멸을 느껴서 시간보내기 대국만 몇국 두어오기를 한 10년 되나 봅니다.
그러다 최근 연기에 맛을 들여서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거의 연기방에서 하루를 보내는 삶을 살고있습니다.
제가 연기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오직 한가지 레이팅 대국보다 훨씬 인간적이고 대화도 가능하며 연기메니아 개개인에 대해 관심도 가질수 있기때문에 사람 사는맛을 느끼는데 연유합니다.
그러다가 요며칠 제자신이 다시 레이팅으로 회귀하고싶은 제자신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이유는 연기방의 더러운 모습들을 알기 시작하면서 부터지요..
바둑이 우리 바둑메니아들에게 주는 재미는 머니머니 해도 게임을 통한 승부욕을 충족시켜준다는데 있을겁니다.
그리고 실력에 따라 급과 단이 다르고 치수조정을 통해 승부를 즐길수도 있습니다.
게임의룰은 공정하며 어느게임보다도 체계적인 원칙과 룰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연기방은 한마디로 아사리판이라고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원칙도 없고 룰도없고 급과단은 다 사기이며 인간으로 갖쳐야할
메너 마저도 상실되어 진실은 간데없고 거짓만이 횡횡하고 있습니다.
굽과단이 거짓이다보니 공정한 편가르기가 될수없고 고수와 하수의 위계질서는 무너졌습니다.
25굽과 18굽이 6당을 질타하며 6당은 기본적인 정석하나 모르고 온갖떡수를 판위에 깔아놓습니다.
개개인의 실기력에 대한 정보는 오직 몇사람들만이 공유하며 연기 편가르기에 방장 유리한쪽으로 반영됩니다.
이겨도 의미없고 져도 스트레스만 남습니다. 누구하나 승부를 인정하지 않는 무의미한 연기만 계속됩니다. 물당이 떡을치면 제자신이 부끄럽기 까지 합니다.
7당 이나 6당 옷을 입을려면 그에 맞는 기력으로 자기자신과 다른 고수들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합니다.
또 마귀라 불리우는 사이비 굽들은 당들을 매순간 질타하므로써 자기 자신의 얼굴에 스스로 침뱃는 일을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하수들이 고수들을 더이상 어떻게 존경하겟습니까?
공정한 룰에 따른 승부욕을 충족시킬수 없는 연기는 더이상 바둑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것을 조장하는 사이비굽과 물당들은 더이상 연기방에 발을 못붙이도록 척결되야합니다.
진실을 왜곡시키는 어떠한 관행이나 전통도 합리화 될수 없으며불법이고 불공정게임인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연기방을 통해 인간미와 화목함을 진실로 느끼고자 한다면 왜 비인간적인 메너나 욕설 다툼이 연기방에서 끊이질 않고 한사람이 수개에서 수십개의 아뒤를 소유해야하는지 여러분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자문해 보시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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