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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프로기사 대국 수없이 많이 본 결과 프로기사들의 특징과 공통점은 기존 정석과 포석 및 이를 응용한 정석이나 포석을 시도할 뿐 완전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포석이나 정석은 시도하지 못합니다.
한마디로 쫄보바둑...
돈이 걸려 있어서 모험을 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겠으나... 스스로 연구하고 개발하는 창조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프로는 없는 거겠죠.
오래 전 새로운 포석이나 정석을 시도하던 시대도 있었지만 이젠 인공지능으로 검증한 것만 시도할 뿐...
인공지능 바둑은 결국 긴 검증의 시기를 지나 대세력 바둑을 피하고 실리바둑과 세력 바둑을 조화롭게 섞어서 반집이라도 확실히 이기는 방향으로 두는 성향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이죠.
바둑은 사람의 문화입니다.
인공지능에 지배당하지 말고 자유롭게 창조하는 바둑을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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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앗
현식이
산은산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