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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의 편지]의 便紙 |
| 글쓴이 영포인트 조회 226 |
작성일 2023-10-11 오후 7: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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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 | | | 나는 시간의 낫에 절로 숙연해집니다 | | 글쓴이 시인의편지 조회 1131 | 수정일 2023-09-15 오후 9:13:00 | |
And Nothing 'gainst Time's scythe can make defence
셰익스피어 ‘소네트 12’에 나오는 시구로 지금까지도 인구에 널리 회자되는 명구이지요 나는 시간의 낫에 절로 숙연해집니다
지난날 자유게시판을 뜨겁게 달구었던 진영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도 이제 슬슬 끝이 보이나요?
이곳에서 영원할 것 같았던 영포인트(클론A, B 외)는 어찌 된 일인지 모습을 통 나타내지 않고 있군요··· 한때는 나는 그를 무척이나 미워한 적이 있었습니다
기아성(알로, 설국 외)은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있군요 기아성만 사라져 준다면 자유게시판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을입니다 나는 어제저녁부터 이브 몽땅의 ‘고엽’을 허밍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문득 모든 것이 측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태주 시인의 시 ‘멀리서 빈다’의 결구,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가을입니다 부디 아프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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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릿글 쓰기 | | |  살나세 | ｜ 2023-09-15 오후 10:57 [동감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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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편지님.
오랫만입니다.
반갑습니다.
앞으로 건필 기대합니다.  가내평안
09-16 오전 9:06 | 상나세님 건강하시죠?
글 열심히 읽습니다.
미담들 많이 올려주십시오.
얘기 듣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만수무강하세요 |
살나세
09-16 오전 11:05 | 앞으로 다툼이 사라지고 글 쓸 분위기되면 고려해보겠습니다. |
| | | 가내평안 | ｜ 2023-09-16 오전 9:03 [동감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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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편지 님 잘 지내십니까?
전에 이 사람 어려움에 처했을 때 수호 천사가 되어주셨죠?
감사합니다. 그 때 수호 천사가 되어주신 여러 은인들께 거듭 감사 말씀드립니다.
그 일로 이 사람은 글 쓰지는 않고, 그래도 매일 와서 남의 글 열심히 읽습니다.
전에 시인의 편지 님 올린 글 나태주 시인의 멀리서 빈다.....이 세상 어딘가에....
그 시가 너무 좋아, 외워서 우리 집 할망께 읊어주었지요. 친구들께 소문내서 칭찬 많이 들
었어요
자왈 위 선자는 천보지 이복하고....(착한 사람은 하늘이 복으로 갚고..)
시인 님 당대 발복 하시고, 후손 발복 하시고, 행하는 일마다 천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많이 많이 받으세요
(멀리서 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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