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그들에게서 상앙과 한비같은 법정신을 기대하진 않았으며

어차피 그들에게서 사마천의 굳건한 사명감으로 무장한 역사의식따위는 기대하진 않았으며

반석같은 믿음과 신뢰의 윤리도덕은 애초에 기대하지 않았다.

다행스럽고 다행스럽게 년놈들이 앞장서서 고속도로출입구 장소와 방향까지 맘대로 바꾸어 애초에 있던 선산과 사놓은 땅들을 금싸라기로 만들었다.

잘 나간다...시벌....

이젠 청와댄지 용산인지 재단까지 만들 작정인데....얼씨구...지랄 여러 가지헌당...

대놓고 해먹겠다 참 용감스럽기도하다.

강서구청장선거에선 해먹다가 잡혀들어갔다 8.15특사로 풀어준 놈을 다시 청장후보로 들이댄 그 배짱 굉장하고 웅장허당...

없앤다던 여가부장관에 역쉬 쥴리와 친분깊고 거짓말하는 기법이 닮기도 참 많이도 닮았다.

아 이년이 글쎄 청문회하다 제출서류미제출 추궁당하다 기회포착, 날쎄게 도망가버렸다.

대한민국 청문회 역사상 첨 있는 일이란다.

거기다가 단식중인 야당대표를 향해 근거, 증거, 정황, 상황 모두 함량미달인 것을 들이대며 구속청구하다 기각되어도 법무장관이란 놈은 버릇대로 사과는커녕 엉뚱한 변명이다.

이 얼마나 다행인가?

도도히 흘러가는 역사의 강물에서 저 깊은 물속 소용돌이치는 격랑의 물줄기를 놈들이 인식할리 만무이니 말이다.

허무맹랑한 허풍과 거짓말도 하도많이 듣고 있자니 이젠 모자라는 바보들의 짓거리가 그저 보통스럽기까지 하당...

정치검사놈들 빼놓고 검찰청과 지검의 보통검사들은 이제 모두 포기상태란다.

그들도 안다.

자신들의 신뢰가 누구 때문에 바닥인지 말이다.

이 것들은 그들 스스로 국민의짐이된 당의 쓸만한 인간들은 모두 잘라버렸다.

멀지 않았다.

바람막이도 대숲도 울창한 송림마저 모두 사라지고 삭풍 불어올 때 놈들은 알 것이다.

남아있는 것들은 과대포장된 쭉쩡이들 뿐이다.

 요망스럽고 허울뿐인 껍데기들과 가짜들과 법꾸라지들 뿐이란 것을 말이다.

너희는 머지않아 가을들판 쭉쩡이 껍데기들처럼 흰연기되어 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