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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면 바둑의 인기도 한순간에 몰락합니다. |
| 글쓴이 hmk0221 조회 2839 |
작성일 2017-01-27 오후 6:5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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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 개구리 식의 한국바둑은 조만간 국민들의 기대밖으로 내 몰릴지 모릅니다. 지금 한국바둑은 위기입니다. 번번히 세계대회에서 중국에게 큰 격차로 패하는 모습이 더 지속될 경우, 한국바둑은 벼랑 끝으로 추락할 것입니다. 세계대회를 통해 느껴지는 바둑의 강한 기운이 전혀 국민들에게 체감되지 못한다면 국내 바둑리그도 그 규모나 흥행이 완전히 실패하고 말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광고의 수주도 바닥을 칠 것입니다. 결국 더 이상 프로 기사들의 연명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바둑을 넘지 못하는 것은 프로기사들의 생존과 연관이 있습니다. 프로기사들의 수입은 광고와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광고가 떨어지면 바둑리그의 규모도 줄여야 할 것이고, 프로기사의 인기도 하락할 것이 뻔합니다. 연구생들의 수도 그만큼 줄어들 것입니다. 어쩌면 바둑 티비의 존폐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한 대책은 오직 하나입니다. 중국의 벽을 넘는 것입니다. 중국을 외면하고 국내에서 시소 게임을 하며 웃고 떠는 건 생명을 제촉하는 것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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