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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국매너도 중요하지만 관전 매너는 더 중요하다 |
| 글쓴이 관전자 조회 329 |
작성일 2003-10-07 오전 8: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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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배팅에 매료된지도 2개월이 넘은 거 같습니다.
배팅을 하는동안 별의별 일을 다 겼엇습니다.
저도 배팅을 하는 입장이라서 대국자에 대한 불만이 많았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알고 보면 관전 매너는 더 엉망인 면도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느끼는 안 좋은 관전 매너를
첫째,
져 달라는 겁니다.대국자에게 져달라 나 포인트좀 따게
이렇게 요구하는 사람입니다. 그럼 반대에 건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고 대국자는 마음이 편치 않을 겁니다.유아적인 발언이지요.만약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대국자가 일부러 져주거나 어이없이 시간패하거나 엉망으로 둬서 지거나 해도 불평불만 하시면 안됩니다.본인이 그걸 바라는 사람이니까
둘째,
대국자 심기를 일부러 견디리는 겁니다.비겁한 수단이지요.아디를 갖고 뭐라 하거나 대국중이 아닌 보통때는 말도 없다가 대국중에 트집잡고 반말하고 못두니 잘두니 뭐라하고 제가 보기엔 빅판에서 대국자가 느끼는 압박감이란 거액을 배팅해놓고 마음 졸이는 것보다 몇백배 더 클거라 여겨집니다.
셋째,
대국자에게 대국 중간에 포인트 달라는 겁니다. 짧은 시간에 수읽기를 해야 되는 대국자에게 포인트 달라하면 대국에 전념하거나 좋은 대국이 나올 수 없지요.
이 밖에도 많은 경우가 있지만 관전자는 관전자로서 배팅한 사람은 배팅 한 사람으로서 떳떳하게 지킬 거 지키면서 관전했으면 합니다.
글을 쓰는김에 몇자 더 적습니다.
포인트 달라시는 분 많습니다.물론 서로 아는 님끼리 서로 도와주고 하는건 좋은 일입니다.
문제는 포인트 달라는 사람들이 조금주면 뭐라하고 잘 모르는 님에게 많은 포인틀르 달라하고 너무나 당연한 것처럼 말하는겁니다. 남에게 도와 달라는 것은 떳떳한 일은 아닙니다.
부끄러운 일이지요.
전 포인트를 달라하는게 잘못 됐다는게 아니고 적어도 고마워 할 줄 알아야되고 액수가 크든 작든 더 달라거나 많은 액수를 달라하고 액수야 주는 사람이 결정 하는거지 달라는 사람이 결정하는게 아닌데 뻔뻔한 사람들 많습니다.
전에는 남들에게 배풀면 기분좋고 따면 조금이나마 나눠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지금은 그렇지가 않군요.
포인트를 달라하는것은 적지만 돈을 달라하느것과 같습니다.
포인트가 저절로 생기는것도 아니고 연장하거나 회원 가입할때 생기는 건데 대국해서 생기는건 적은 액수구요.
두서없이 몇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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