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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자니 존심 상하고, 안하자니 껄쩍지근하고.... |
| 글쓴이 밥상욕정 조회 598 |
작성일 2003-09-30 오후 1:2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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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내가 참으로 난감하면서도 자주, 아니 관심을 같고 주시하는 것은 다름 아닌 이라크파병 문제다.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로는 해야된다. 혹은 안된다라고 의견이 분분한데,
나의 좁은 생각으로는,
명분상으로는 파병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평화적 지원 목적으로 하는 말이다.
그러나 그노므 자존심이 영 꾸리게도 뒤를 따라다닌다.
파병문제로 외국인들 입에 오르내리는,
'한국은 미국 졸개', 또는 '한국은 미국 합바지'. 또 잇다.
좀 무시한 얘기루다가 설라무네,
'미국의 앞잡이'<===이건 좀 진짜 무식한 야그다.
전쟁만이 난국이 아니고, 이 문제 또한 우리에게 닥친 외침이요, 난국인 것이다.
흥선 이하응 선조엿으면 어떻게 했을까. 민비엿다면?
참으로 안타까운일이 아닐 수 없다.
끙끙.....
그래두 이렁거 보믄 나도 쬐금은 애국자 같다.
병역두 마쳤지.(비록 의가사 제대지만...)
또...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잘못 알구 잇으믄 열받아서,
고조선때부터 오늘날까지,
수많은 외침에도 살아남아서
이렇게 살 수 잇다는 것을 역사적으로 쫘아악!~~~~~~~~설명을 해주닝깐... (알아 듣든 못알아 듣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구,
진짜 내가 말하구 싶은거는 바로 이거다!
거 머시냐...그러닝까는 내가 대통령이라면,(좀 크게 놀자 험!)
우선 이 나라 주인인 국민의 설문을 들어봄 직하다.
그리고,
만약 내가 결정을 해야되는 위치라면,
우리가 그랫듯이,
전쟁으로 몹시 악이 받치고 폐허가 되어 버린 이라크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그들이 증오하는 군인이 아닌 다른 쪽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럽게 써본다.
예를 들어,
민간 평화건설단(순수하게 폐허가 되버린 국토 복구사업 단체)<====이러믄 이라크 국민들도 한국의 반감은 없을 것이고,
세계의 눈치나, 멸시나, 무시같은 생각하기 드러운 일은 안겪을 것 같다는 생각이 다소나마 든다.
순전히 내 생각이니깐 머....
이라크 평화 건설단으루 가고 싶은 진짜 백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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