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
|
|
| 배팅을 제대로 하자 |
| 글쓴이 선인 조회 389 |
작성일 2003-09-20 오후 10:49:00 |
|
오로에 적을 두고 즐긴지 5년이 다되어 가네요 창립때 부터 왔으니...... 오늘 참으로 반가운 고수님이 대국을 하였습니다. 호쾌한 바둑과 시원한 행마로 항상 기보에 눈을 떼지 못하게 하였던 무정자객님..... 오늘 7연승을 달리시다가 8국째 영고수님과 대국을 하였습니다. 초반에 두터웠는데 우하귀에서 수순을 착각하시고 돌을 거두었습니다. 물론 저도 무정자객님께 20만포인을 배팅한 상태였습니다. 근데 대기실에서 정말 너무 말을 함부러 하더군요. 이창호도 집니다. 그런데 현금도 아니고 포인트 건것이 결과가 그렇게 나왔다고 그 책임을 전부 대국자에게 원망함을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 아니라고 봅니다. 또 그것을 그대로 방관하는 오로 운영의 행태가 계속 된다면 오로는 하수들만 우글거리고 한국어를 모르는 외국인의 대국장이 될것입니다. 많은 고수들이 떠났습니다 물론 다른 대화명으로 오시는 몇몇분도 있겠지만, 돈을 내고 가입한 정회원이든 비회원이든 우리가 좋은 환경으로 많은 고수분들이 비실명으로 들어와서 마음껏 자신의 연구한 수든, 또는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여 좋은 기보를 많이 남겨 주게끔 하는 것이 배팅을 하던 걍 관전을 하던 우리의 역활이 아닌가? 합니다. 배팅은 본인의 책임입니다. 현금도 아니고 현물도 아닌 배팅포인트 날린것도 남의 탓으로 돌리는 님들!!! 제발 남의탓만 하지 맙시다.
그리고 이왕 시작한 말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여기는 비실명으로 들어오는 사어버 대국실입니다. 어떤 분들은 자의든 타의든 실명으로 대국하시는 분들도 있지요. 그런분들은 그만의 개인적인 사정이 있을겁니다. 그냥 대화명 그대로를 인정하고 그대로 보면 안됩니까? 궁금하긴 다 마찬가지지만 그것을 밝히기 싫어서 대화명으로 들어온 것인데... 그 실명을 꼭 알아야 겠다는 사람들은 이해가 잘 안되더군요. 자신이 좋다고 남들이 다 좋은것은 아닙니다. 남이 밝히기 싫어하는 부분을 굳이 알면 또 뭐할 겁니까? 그냥 좋은 고수님들 바둑 편하게 많이 구경한다는 것으로 만족하면 안되겠습니까? 전 그런 고수님들이 무척 고맙습니다. 그래서 이 곳을 찾고요. 아무튼 귀에 거슬렸더라도 오로! 우리가 틈틈히 와서 쉬고 가는 편한 휴게소라 생각하고 좀더 나은, 좀더 수준있는 오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생각하시길..........
|
|
|
|
|
|
.gif){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