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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타고 한국인까지 들먹일 필요가 |
| 글쓴이 더더 조회 579 |
작성일 2003-09-20 오전 11:0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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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우님들!! 철딱써니님과 00197322님 기보(9월19일) 좀 봐 주세요..한국인임이 창피함다.
>
> 두 사범님들이 대국 종료 후 계가에 들어갔는데, 철딱써니님이 아마도 사석 지정을 잘못 하셨는 지 중국님의 돌이 거의 다 사석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중국님이 계속 항의를 하였으나 (포린 랭귀지)란 말만 대화창에 떴습니다. 아마도 제 생각엔 대국 상태로 돌아가자는 메세지였던 것 갔습니다. 몇 번 항의하다 중국분이 화가 나셨는지 방을 나갔고 바로 뒤이어 철딱써니님도 퇴실하였읍니다. 제가 이 사실을 운영자에게 알리는 사이에 철딱써니님은 다시 대국실에 들어 오셨습니다. 그리고 대국 결과는 철딱써니님의 시간승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 기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국분이 40집 이상 이긴 바둑이었습니다.
> 저는 중국분에게 10만점을 걸었었지만 결코 포인트가 아까워서 이러는 것이 아닙니다. 그당시 대국실엔 몇 안되는 기우님들 밖에없었습니다.(대부분 기우님들은 일본분과의 빅 게임 관전중이었습니다)
> 운님 말씀은 이런 일들을 다 해결 할 수는 없다는 요지였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대국 종료후 계가 중에 발생한 사실을 시간승으로 처리하는 데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바둑을 두신 중국님이 오로(한국 바둑)를 어떻게 생각하실 지 안타깝습니다.
> 오로 운영자님들도 차후에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규칙 개정, 제정)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만일 제가 잘못 안 점이 있다면 철딱써니사범님은 해명을 바랍니다.
> 갑자기 바둑이 싫어졌습니다.
> 기우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바둑 메너를 지켜야 한다는 것에는 동감을 합니다, 글치만 거기에 한국인임이 부끄럽다고까지 하시는 것은 좀 오바같네요, 걍 개인적인 성품의 문제로 생각하심이 편하실 것 같은데요.
그리고 그것 때문에 바둑이 싫어지기까지 하신다는 것도 좀 그렇네요. 사람이 싫어져야지 왜 애꿎은 바둑 자체가 싫어진다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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