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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인다 꼬여.. |
| 글쓴이 Knife 조회 283 |
작성일 2003-09-08 오전 4:5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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鷄 卵 有 骨
황희정승.
조선 세종때 우의정을 지냈던
청렴비의 대명사
검소한 생활로도 유명 하였다고한다
부귀영화와는 전혀 거리가 멀었던 그.
세종이 보기에도 안쓰럽기만 하였다
도와줄 방법을 생각하던 세종이
어느날 이르기를
" 내일아침 이른 시간 남대문을 열때부터 닫을때까지
들어오는 물건들을 모두사서 황희에게 주라 " 하였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부터 폭우가 쏟아져
남대문을 지나는 상인들의 발검음이 뚝 끈기었다
저녁 늦은시간 문을 닫으려할때
웬 시골영감 하나가 계란한꾸러미를 들고 들어왔다
계란을 황희에게 주었으나.
집으로 돌아온 황희가 삶아 먹으려고보니
계란속에는 모두 뼈가 들어있었다고한다...
지지리도 복이없었나보다...
후세인들이, 하는일마다 꼬일때 계란유골이라 말한다
오늘날 우리네 정치인들이 이 이야기를 아실까?
남이야기 할때가 아닌데..
요즘 왜이리 일이 꼬이는지 모르겠다.
하는일마다 제대로 풀리는게 없으니..
내일은 점쟁이라도 한번 보러 가야할듯싶다
비가오네
사나흘 연속 퍼마셨더니 속이좀 부대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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