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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서로를 이해하면서 상처를 감싸주어야 할때 |
| 글쓴이 심 판 관 조회 443 |
작성일 2003-09-07 오전 3:3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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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징님에게 전해드리고픈 저의 의견입니다
개인적인입장임을 전제로 본건과 관련하여 말씀을 드립니다
담징님이 사건의 전모를 밝힌부분에 대하여는 개인적으로 현시점에서나마 (시기의 적절성에대한 판단은 개인적인 입장에 차이가 있음) 옳은일이 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개개인의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부패된일부분을 공개함으로서 오로기우들의 "부패와 부분적인 의구심의 해소"에 일역을 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참여를한것이 잘못인가? 에대해선 저는 판단하고 싶지않습니다
더큰 선의의 피해를 막을수 있는 기회의 제공차원에서 님의 용기를 이해하고져 합니다
누구의 고백이 진실인가 하는것에 저는 관심이 없읍니다
또한 관련된 일부의 사람이 사기적인 작당을 하였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베팅은 결국 각개인의 판단에 "선택적 자유"에 의한 결과인것이기 때문입니다
각개인의 베팅에 결과는 전적으로 개인의 책임이기 때문에 "결국에 우리모두는 베팅에 참여한순간 부분적인 도박성을 이미 마음에 가지고 있기때문에" 결과에 대하여 특정인이 책임져야할 필요는 없으며 그러한 권리는 누구에게도 주어지지 않았읍니다
물론 "최선원해"님에게도 저는 같은 마음입니다
가장좋은 모양은 관련된 분들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화해하고 하는 모습을 기대했읍니다만은 현실적으로 힘드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서로 심한내용으로 비판하고 인신공격에 가까운 글로서 상처를 주는 현실은 마음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일단 "님의 고백은 잘한일이며 용기도있었다는 긍정적인 이해를 하고 있읍니다"
잘못된부분에 대하여 말씀을 드립니다
"나의의견과는 전혀다른 이해에의한 비판"은 글을 쓸때 조심하여야 하는 부분입니다
"수많은 필화사건"이 우리의 역사속에서 있어왔으며 우리는 그런부분에서 "필자 와 독자"모두 교훈이 필요합니다
특히 "지역감정"은 우리 역사이래 우리 민족의 영원한 숙제 일수도 있읍니다
위정자들의 이용에 의한 결과 일지라도 현실은 이해보다는 감정이 앞선다는걸 잘아시고 계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님의글에서 "지역적인 특수성을 거론하지 않고져 하였다"고 주장하였으나 (또한 님의 주장에 동감할수도 있지만)독자에 개인적인 입장과 이해에따라서 해석이 달라질수도 있읍니다
비판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셔야 합니다
"진실을 밝히는것이 용기가 필요하다면 실수를 인정하는것도 용기가 필요합니다"
지엽적인 문제가 대의를 그르치고 그빛을 잃게 할수도 있읍니다
처음의 님의 의도했던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 말없는 다수가 있는만큼 과정을 관찰하는 다수도 있읍니다
결론은 비판은 발전하기위한 과정에서의 필요입니다
비판을 받아드리고 잘못된부분은 사과하고 하는 정리의 수순이 필요하며 그러한 시기가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담징님의 글과 관련하여 글을 올리시는 기우님에게 부탁드립니다
누구의 글이건 댓글은 "상식의 범위내"에서 이루어져야 그 의미가 있읍니다
"지나친 표현에 의한 인신공격의 수준"은 서로를 위하여 건전한 비판에 의한 발전적 변화의 궁극의 목적을 흐리게 합니다
상대의 글은 아무리 "개인의 잣대"의 기준에 벗어난다 하여도 글자체로서 인정을 하면서 비판을 하여야 합니다
모든글은 "동전의 양면성"과 같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이미 이해관계의 중립에서 벗어난 상태"로의 입장이 됩니다
즉 비판과 지지의 양대 입장의 수용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입장에서 "수용할수 없는 한계"의 비판은 상처로 남게되기에 이성의 판단은 흐려지며 감정적 대립은 발전을 위한 토론에 치명적이기에 부탁을 드리고져 합니다
현시점은 이제 정리하고 반성하며 변화된모습을 위한 노력을 "서로를 위하여" 해야할시기 입니다
좀더 성숙된 "바둑을 사랑하는 사람"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서로의 상처를 감싸주고 재출발"할수있는 우리가 될수있기를 "오로와 게시판"을 이용하는 한사람으로서 모두에게 부탁드립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여러분의 좋은시간을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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