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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은 이렇게 시장판처럼 시끌벅적해야 안성마춤이라 생각되는데... |
| 글쓴이 신문고대감 조회 144 |
작성일 2003-08-25 오후 10:0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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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싸이트든,,,, 그 싸이트가 활력이 넘치는, 발전적인, 그리고 열정적인 곳인가 아닌가를 알아보려면
그 자유게시판이란 곳을 가보면
아마 눈치를 챌 것입니다.
단, 예의를 지켜가면서 논리적이고 때로는 폭풍노도의 감정에 휩싸이기도 하지만 암튼 시끌벅적한...그런 건 아주 사람 사는 냄새가 짙게 묻어나는 아름다운 시골장터 같은 풍경입니다.(맛있는 냄새두 나고 향기로운 냄새도 나지만 구린내두 있구, 땀냄새두 있고 또 똥냄새두 나지요. 화장실 없는 데 없잖아요?)
이른바...잘 되 어 가 는 집안꼴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긴 <자 유 게 시 판>이거든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이런 통로가 없다면(조선시대에도 신문고란 곳이 있었거늘)
그곳은 어디일까 생각해 봅니다.
조금 삭막하겠단 생각이 문득 들 뿐...
겉으로 번드르한 말도 때로는 필요하지만 남의 의중을 꿰뚫는 촌철살인의 비수도 때로는 필요한 곳.
칭찬이 있으면 꾸중도 있고... 그런 곳.
영광이 있으면 암울한 뒷골목길도 있는... 곳.
머 그게 좀더 자유게시판답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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