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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 스스로.... |
| 글쓴이 딴 오로맨 조회 205 |
작성일 2003-08-25 오후 5: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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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로의 황당한 공황상태를 보면서, 고단자의 한사람으로 스글픈 감이 없지 않다.
사전 대비도 없이 흥미위주로 대뜸 내 놓았다가 유명무실하게 쫒겨간 무슨 폭탄대국인가하는 그런 종류라던지, 금번 베팅건에 이르기까지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이미 저지른 일들, 더 늦기전에 오로는 스스로의 자정능력을 나타내 보여야 할것이다. 꿀먹은 벙어리가 되지 않으려면 해명이라도 시원하게 해 보여야 할 것이다. 너희들은 떠들어라, 그럴수록 인기폭발이다 이런식의 아전인수해석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나 아닌지, 분위기 더욱 살벌해 지기전에 대책을 공표하고 시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바둑한판두려면 정말 싫증이 난다. 어찌나 말들이 많은지...우선 입실하면 게시판부터 한번 둘러보는 것이 버릇인데, 좋은 내용은 눈딱고 찾아야만 하는 현실이다.
볼수록 비관적인 되는 건 나혼자만의 인식은 결코 아닐 것이다. 곪은 곳은 빨리 메스를 대어 터트리고 새살이 돋게 조처를 하루속히 해 나가야 할 것이다. 어찌하다 이지경인지...여름 무더위의 잠깐 헤프닝으로 치부하고 싶어진다.
물론 이러한 오로의 당면문제들에 대해 전혀 무관심하고 바둑만 즐기는 수없이 많은 침묵의 대다수가 있음은 참으로 그래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하겠다. 일부 과열애기가들로 해서 이 멋진 게시판이 먹칠이 되고 있으니, 볼썽 사납기까지 하다. 물론 찬반의 논쟁은 어떤 사회에서도 존재하며 그것 또한 발전과 창조의 밑거름으로 또 다른 도약의 빝바탕이 됨을 모르느 바 아니다. 두서없는 장황한 얘기로 잠깐 혼란스럽게 해 죄송스러우나, 침묵하고 있는 오로당국의 성의있는 조치를 기다리면서 글을 맺는다. 절도 중도 다 떠나기전에, 호미로 막을수 있는 일을 삽이나 더 큰 기계로 막아야 하는 우를 범하지 않길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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