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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격을 팽개치는 친구에게 보내는 마음의 편지. |
| 글쓴이 돌의 美學 조회 474 |
작성일 2003-08-25 오전 8:0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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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기우님께
제가 이곳 오로에 와서 알게된 존경하고 사랑하는 친구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하고파서 "친구들에게 보내는 마음을 다한 편지"라는 이름으로 몇자 적습니다.
사랑하는 기우님들,
요즘 포인트와 베팅 관련 일련의 건에 대하여 말없는 대다수 기우님들께서 마음이 편치 않으실것입니다.
사실 속도 상하고 실망도 하겠으며 어쩌면 허탈도 하실것입니다. 사실 저도 그랬으니깐요.
그러나 한 발짝만 물러서 보게 되면 오로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한 축소판이라 생각하시면 또 다르게 보여지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사는 이 사회는 천태만상이기에 말입니다.
너무 속상해 하시지 말고 너무 실망하시지 말며 너무 깊히 생각하시지 말기를 바라고 평소처럼 즐겁고 아름다운 대화들과 익살스러운 퀴즈도 같이 하고 베팅도 하며 포인트가 없으면 도움도 청하고 그리고 어려운 기우님들을 도와도 주시기를 당부합니다.
사랑하는 기우님들
포인트 얘기인데요,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포인트란 매개로 기우들과의 사랑과 우정으로 우의를 돈독케하고 하는 또 다른 장점도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그러는 가운데에 기력도 향상되고 관전의 재미도 배가되는 장점이 더 많기에 우리 모두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면 어떨까요?
기우님들,
포인트가 없어서 힘들고 어려운 기우님들 정말 힘드시죠?
또한 포인트를 많이 모아서 랭킹에도 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이 돕고도 싶으시죠?
포인트가 여유있으신 기우님들 어려운 기우님들 많이 좀 도와주세요.^^ 많은 포인트든 작은 포인트든 아무런 조건도 없이 그냥 도우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이웃돕는 기우님들 보면 정말 사랑스럽고 좋아보이며 정말 아름다워 보입디다.
그런데요 저는 정말 속상한것을 보았습니다.
포인트!
커피 한 잔과 담배 한 갑도 구입할 수 없는 포인트에 왜들 그리 양심을 팔고 자신의 인격을 스스로 내 팽개치는지 정말 안타깝고 제 마음이 아픕니다.
포인트가 없으면 도움도 받을 수 있고 여유가 되면 어려운 기우들에게 도움 또한 줄 수 있을것입니다.
그런데요, 다들 그런것은 아니고 일부 기우님들을 보면 보관하고 있는 포인트가 작게는 200만점, 400여만점씩 있으면서 '만원만 도와주세요' 혹은 조금만 도와주세요' 라는 식으로 도움을 청하는 기우님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포인트가 없어 도움을 받아야 하는 많은 기우님들이 더 힘들어 합니다.
진실로 도움을 받아야할 기우님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고 더 힘들어 한다는 사실을 꼭 명심하시고 자신의 인격을 팽개치고 양심을 파는 언행은 여러 기우님들을 위한다기 보다는 자신 스스로를 위하여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다음의 말씀으로 저의 편지를 마칠까 합니다.
대화명은 자신의 얼굴이자 자신의 인격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돌의 미학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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