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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 7단 사범님이 바둑을 이렇게 두시나요...정말 너무 하시네요... |
| 글쓴이 개미의꿈 조회 458 |
작성일 2003-08-25 오전 5:2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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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담징님과 채선원해님 글때문에 오로가 시끄러운 듯 하여 왠만하면 글을 올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정말 참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8월 25일 새벽 4시 39분에 끝난 아롱지7단님과 중국의 hi119595님의 기보를 좀 보아 주세요...
정말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하여도 이해가 안돼네요...흑이 두 수의 여유가 있었는데 193수(이 수는 이해가 갑니다..)에 이어서 195수를 두네요...그 후 백 196수에 이어서 흑이 돌을 던졌습니다...정말 너무 하네요...그 대국에 100분이 넘는 기우분들이 관전하고 있었는데 이래도 되는건가요? 정말 여러 기우들을 너무 놀리시네요...
사실 그 좀 전에도 다른 사범님 대국에서(대화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시간패할 상황이 아니었는데 시간패를 하셔서 마음이 좋지 않었는데 아롱지님 대국 보고선 정말 오로가 이렇게 가도 되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사실 열심히 두시는 7단 분들도 많으시지만 이러한 분들 때문에 베팅 기능이 역순환되고 잘 두시는 7단분들도 많이 안보이시는 것 같습니다....오로는 이번에 특단을 내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그리고 정말 성의없게..또는 이해가 안가게 바둑 두시는 고수님들아 열심히 바둑두면서 하수들에게 기력 전수하고 계시는 다른 사범님들과 명국을 관전하면서 응원하는 우리 하수 기우들을 더 이상 슬프게 하지 말아 주십시요....
인터넷 상에서 바둑을 즐기시는 아마 7단분들도 프로 기사 못지 않은 공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오로측도 대국 시에 관전하는 기우들의 태도에 대한 글만 올리시는데요....이러한 대국을 보고 있는 기우들의 마음도 한 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그동안 앵벌이 생활 끝에 나름대로 열심히 베팅하여 랭킹 100위까지도 들어갔었는 데 이해가 안가는 대국들로 인하여(물론 저의 기력이 약한 면이 더 크지만요..) 머지않아 다시 앵벌이 생활을 하여야 할 것 같아서 마음이 착잡합니다...
아니 포인트 보다도 이렇게 기우들을 우롱하는 대국을 이 새벽에 눈뜨고 보았다는 게 더 마음이 안좋으네요..
아무튼 오로는 이러한 식으로 대국이 계속 된다면 베팅 대국을 없애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오로를 사랑하는 기우의 한 사람으로서 요즘 오로의 분위기 등을 보면 마음이 너무 착잡합니다...오로의 특단의 조치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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