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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드립니다. |
| 글쓴이 해설장미 조회 480 |
작성일 2003-11-04 오후 5:5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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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시원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도 울바우님한테 걸려다가 채팅하느라 못걸었었거든요^^
그나저나 예기치 않게 울바우님을 괴롭혀드린 것같아 송구스럽기 짝이 없네요... 울바우님이 최선을 다했다는 건 제가 잘 압니다. 제가 울바우님과 판타지의 바둑을 언급한 것은 그 바둑 자체에 의혹이 있다기보다는 그런 고수들의 바둑도 허망하게 뒤집어지기도 하는데 하물며 다른 바둑에서인들 작전하기가 얼마나 쉽겠는가.... 이런 취지였는데요. 제 표현에 조금이라도 미흡한 점이 있었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본의가 아니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울바우란 말의 의미가 항상 궁금했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하고요...
> 안녕하십니까. 오로 바둑7단 울바우 입니다.
> 울바우라는 아뒤는 고향이 충남에 있는 명암리가 고향이라서 울명자 바위암자의 순수 우리말이 울바우 입니다.
> 오로를 사랑하고 바둑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 이곳 싸이트에서 기력이 향상되었고 시간나면 종종 들어와 한두판두고 게시판의 재미있는 글들을 읽고 가곤 합니다.
> 언젠가 "신비의 절정고수"라는 글이 올라왔을때 너무나 과찬을 해주어서 몸둘바를 몰라했던 순수한 사람입니다.
> 울바우는 초창기엔 30승무패를 인위적으로 만들고져 승률이 약한 바둑인들과 두다가 의미가 없어서 지금은 그래도 승률이 있는 분들과 두어서 나름대로 배우고 있습니다.
> 저는 머니하고는 아무상관이 없습니다.
> 나름대로 대국할때에는 최선을 다해 이기려고 둡니다.
> 저도 지는것은 무척 싫어하니까요.
> 지고나면 문제점들을 찾아보고 정리도하는 사람입니다.
> 혹시라도 저는 작전이니하는 말은 제사전에는 결코 없을 것 입니다.
> 다만 저도 제가 두면 질것같은 분들이 몇몇은 있기에 그분들하고는 대국을 좀 기피하는 편입니다.(한국인)
> 그러나 외국인과는 고수나 승률좋은 바둑인과는 무척 환영합니다.
> 일본의 환타지는 제가 3연패를 해서 나름의 마음이 아팠습니다.
> 언젠가 최선을 다해 이겨야겠다는 맘을 먹었지요.
> 기다리는중 어제 대국하게 되었는데(저는 보통10분에 30초 초읽기 3회) 15분에 설정해서 두었지요.
> 이기고 싶은마음이 앞섰는지 바둑내용이 엎치락 뒤치락...
> 그러나 누구 한 사람과도 대화없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던 판 이었습니다.
> 바둑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매번 최선을 다할뿐 입니다
> 깊어가는 주홍색의 파아란 秋庭에 기우님들 행운이 깃들길 바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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