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오청원 선생과 이창호 누가 더 위대한기사인가를  투표한일이 있었다.
시대가 다르고 대국한 적도  없는 두 기사를 투표로서 결정하는것은 정말  황당한 일이였다
이 문제를   토마스  쿤의 패러다임이론을 통해서 조명해보고자 한다

토마스 쿤은  과학의 발전이  누적적으로 이루는지는것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이루어 진다고 보았다.
즉 패러다임 (뉴톤역학) → 정상과학 ( 따라쟁이들)→위기( 문제의식)→ 뉴 패러다임( 아인슈타인)→ … 의형태로 과학이 발전한다고 보았다

듣보잡 이론들을 제압하는 이론을  패러다임이라하고   패러다임이 정립되면 그다음은 새로운 이론들이 나오는것이  아니라  패러다임을 정교화 하는 과정을 거치게되는대  이것을
정상과학이라 명명하였다.
지금 타이젬이든 오로든 실전대국이든   거의 모든판이  알파고 초식으로 두어지고있다
즉 알파고패러다임 의    따라쟁이 바둑들이다  
 오청원 선생의 신포석은  온천여행가서  만들어졌다고  이야기하는데   아사다마오 피겨처럼  언론들이  엄청마사지했다고 본다   오천원선생의 신포석은 따라쟁이들이 거의 없다  이것은   신포석 자체의 실체가 의문시  되는것이다.  그반대로  이창호의 바둑은  수많은 따라쟁이들을   양산하였다  이것은  이창호바둑이  새로운패러다임임을   보여주는것이다.
중딩 이창호는 스승조훈현을  어떻게 파타할것인가  라는 문제의식 을 가지고  혼자서  사고하기시작한다 .  그래서  그빠르고 예리한 스승조훈현을  타파할 방법을 찾아 내는대   그것은 바둑판전체를 보는 눈이었다.  이것은 실체가 명확하기 때문에  수많은 따라쟁이들의 출현을 도래하였다  즉 오청원 선생의 신포석과는 달리  이창호바둑은  실체가 분명한 것이 였다   이창호의 위대성은  바둑 한판 이긴것이 아니라  새로운패러다임을 만들었다는것이다  그것도 중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