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陣淸風™:  

백 16이후 흑이 귀쪽에서 받는 것이 아니라 17로 끊었을 때 사방에 흑의 원군(흑 5, 흑 7)이 있어 백의 고전인 모습이어서, 백 10으로 젖히는 수보다는 흑 13의 자리로 끊어가고 흑이 백 10의 자리로 늘었을 때 백이 흑 57의 자리로 마늘모 하는 수가 90년대 중반에 충암연구회에서 연구되었었다는 내용을 <이것이 한국형>이라는 김승준 9단의 책에서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기보는 이벤트 대국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흑은 依田紀基(요다 노리모토) 9단, 백은 조훈현 9단입니다.  결과는 흑의 불계승.  2000년도 이후의 기보인 것은 확실한 것 같은데, 날짜와 대회명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