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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두는 학생, 모두 모여라!
2019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27일과 28일 이틀동안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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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7월 27일 개막했다. 대회는 28일까지 이틀동안 열린다. 학생대회지만, 홈스쿨링 · 대안학교 · 국제학교 등 비 제도권을 모두 포함해 바둑을 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대회다. 학생최강부 우승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는 상장과 장학금 120만원을 받는다. 올해 학생참가인원은 700여명이다. 개회식은 27일 오후 2시부터 열렸다. 예선리그 3차전과 본선 토너먼트 32강전도 벌어졌다. 각부 16강부터 결승전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고,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개회식엔 대한바둑협회 송재수 상임부회장, 서울특별시바둑협회 유일모 부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 송재수 상임부회장은 "문화체육부장관배는 학생바둑에서 최고권위를 자랑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바둑이 더 활성화되고, 우리 바둑이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협회장 인사말을 대독했다.
 ▲ 제한시간은 10분 20초 3회다. 유재성 심판장이 대국규정을 설명했다.
 ▲개막식 기념촬영. 왼쪽부터 유재성 심판장, K바둑 임설아 상무이사, 대한바둑협회 송재수 상임부회장, 서울시바둑협회 유일모 부회장, 송파구바둑협회장, 서울시바둑협회 박만선 전무.
대회는 학생최강부, 대학생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최강부, 초등고학년부, 초등저학년부, 초등보급부 A · B 등 총 9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학생최강부는 한국기원 연구생을 포함해 아마추어 5단 이상 초 · 중 · 고등학교 학생이 신청했다. 이번 대회 학생최강부 신청자는 128명이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각 부분 8강 이상 입상자에게는 대한바둑협회장상과 부상 또는 상금을 준다. 학생최강부와 초등최강부 결승대국은 K바둑에서 방송할 예정이다. 대회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초읽기 20초 3회가 주어졌다. 지난 1992년 창설한 문체부장관배는 95년까지 열렸다. 중단되었던 대회는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로 명칭을 바꿔 다시 시작했고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2019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학생바둑대회는 사단법인 대한바둑협회가 주최 ·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한다. 공식 후원사는 H3홀딩스다.  ▲ 대회는 총 9개부문에서 치러졌다.
 ▲ 보급부와 초등저학년부 등은 대국이 늦어지는 경우에 한해서 계시기를 사용한다.
 ▲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모두가 즐기는 학생바둑대축제다.
 ▲ 초등최강부에 출전한 김은지 선수.
 ▲ 이틀 전 한화생명배 국수 자리에 오른 조상연도 초등최강부에 나왔다.
 ▲ 학부모들은 아이 대국이 끝나길 관람석에서 기다린다.
 ▲ 올해는 9개 부문에 700여명 학생이 출전했다.
 ▲ 심판들은 규정위반에 아주 예민하다.
 ▲ 입상자들에게 주어지는 부상이 진열되어 있다.
 ▲ 대회장 들어가는 입구. 덥지만 화창한 날씨다.
 ▲ 2019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는 2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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