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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희망! '金'채영이 간다
15일 열리는 최종결승에서 위즈잉과 금메달 결정전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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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이 희망으로 남았다. 여자개인전 금메달의 주인공은 '위즈잉' 아니면 '김채영'. 남자단체전은 중국이 금메달, 한국 은메달이 거의 확정적이다. 12월14일 중국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스포츠어코드 월드마인드게임즈 여자개인전 6라운드(패자조 결승)에서 김채영은 루이나이웨이를 상대로 백0.5집승을 거뒀다. 김채영은 15일 열리는 최종결승전에서 중국의 위즈잉 선수와 금메달을 다툰다. 1회전부터 나온 김채영은 지난 3회전에서 루이나이웨이에게 져 패자조로 밀려났지만, 다시 후지사와 리나, 헤이자자를 차례로 꺾어 패자조 결승에 올랐고, 다시 만난 루이나이웨이에게 반집으로 짜릿하게 복수하며 최종 결승에 올랐다. 이제 한국은 여자개인전에서 최소한 '은메달'이 확정이다. 김채영이 확보한 2위 상금은 2만 달러로 한화 약 2천 2백만원에 달한다. 루이나이웨이는 15일 동메달결정전에서 대만의 장카이신과 대결한다. 14일 남자단체전 4회전에선 한국이 미국을 만나 가뿐하게 3-0 승리를 거뒀다. 일본도 유럽팀을 3-0으로 이겼다. 지난 3회전에서 나현에게 승리했던 대만선수 린리샹은 14일 열린 4회전 중국과의 대결에선 미위팅마저 꺾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중국팀은 스웨가 천스위안을 물리치고, 퉈자시도 장저하오에게 이겨 2-1로 대만에게 승리했다. 15일 열리는 남자단체전 마지막 5회전은 한국-유럽, 중국-미국, 일본-대만이 대결한다.  스포츠어코드 세계마인드게임즈는 바둑ㆍ체스ㆍ브리지ㆍ체커ㆍ중국장기 등 5개 마인드스포츠 종목에서 여러 국가가 기량을 겨룬다. 이번 2014년 대회는 12월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며 바둑은 남자단체전ㆍ여자개인전ㆍ혼성페어 세 부문에서 순위에 따라 각각 금ㆍ은ㆍ동메달이 주어진다. 스포츠어코드 대회방식을 살펴보면 남자단체전이 한 팀 3명으로 총 여섯 팀이 참가해 5라운드 풀리그를 벌이고, 여자개인전은 총 12명의 선수가 7라운드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페어전은 아시아 4팀, 유럽 3팀, 북미 한 팀이 총 3라운드를 치른다. 대회는 모두 중국룰로 진행되면 남자단체전 제한시간이 각자 2시간에 60초 5회, 여자개인전은 각자 1시간에 30초 3회, 페어전은 각자 1시간에 30초 3회가 주어진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4개국 출전선수 한국 남자단체전 선수: 강동윤, 박영훈, 나현 여자개인전 선수: 최정, 김채영 중국 남자단체전 선수: 스웨, 미위팅, 퉈자시 여자개인전 선수: 루이나이웨이, 위즈잉 일본 남자단체전 선수: 유키 사토시, 세토 다이키, 이다 아쓰시 여자개인전 선수: 후지사와 리나, 오쿠다 아야 대만 남자단체전 선수: 천스위안, 린리샹, 장저하오 여자개인전 선수: 헤이자자, 장카이신 지난 2013년 대회 스포츠어코드 바둑 종목에서 한국은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2위에 머물렀다. 남자단체전에서 중국팀을 물리치고 금메달 1개를 얻었지만, 여자개인전은 왕천싱, 혼성페어에선 저우루이양ㆍ왕천싱 조가 금메달을 가져갔다. 중국은 지난해 종합전적에서 중국이 금메달 2개 , 은메달 2개로 1위를 차지했다(대만이 은메달1개, 동메달 1개로 3위). 스포츠어코드 바둑종목 상금은 남자단체전이 24만 달러, 여자개인전이 9만3천 달러, 혼성페어전이 6만7천 달러로 총상금이 40만 달러(원화 약 4억원)에 달한다.  ▲ 린리샹은 3회전 나현에 이어, 4회전에선 세계대회 우승자 미위팅을 꺾었다.  ▲ 박영훈과 양후이런의 대국장면. 남자단체전에선 미국을 상대로 3-0승리를 거뒀다.  ▲ 승자조 결승(4R)에서 져 패자조로 밀려온 루이나이웨이는 패자조 결승(6R)에서 김채영에게 져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 헤이자자의 모습은 이제 볼 수 없다. 여자개인전 1, 2위는 김채영과 위즈잉이 겨루고, 3위 동메달 결정전은 루이나이웨이와 대만의 장카이신 선수가 대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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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極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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