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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나라 '공주'에 왔어요
세계 각국 청소년들 무령왕배 2012 세계청소년 바둑대축제 메인 6라운드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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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배 2012 세계청소년 바둑대축제의 메인대회가 시작됐다. 충남 공주에서 펼쳐지는 이번 세계청소년 바둑대축제에는 중국, 일본, 프랑스 등 세계 13개 국가 300여 명의 청소년 선수가 참가해 스위스리그 6라운드로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4일 오전 9시 30분 백제체육관에서 펼쳐진 개막식에는 이준원 공주시장, 양성모 대한바둑협회 부회장,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박수현 국회의원, 조길도 도의원을 비롯해 관계자와 내빈 등 20명과 청소년 선수와 보호자들이 참석했다.  대한바둑협회와 이 대회를 공동 주최한 이준원 공주시장은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이 백제의 숨결이 담긴 이곳 공주에서 바둑을 통해 하나로 모이게 되어 영광이라며, 2박 3일간 정신수양에 으뜸이라는 바둑을 두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 갖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가 마련되는 데 숨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공주바둑협회 김택진 부회장은 "공주에는 실상 대규모의 숙박시설이 없다. 한옥마을은 이번 대회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 더구나 한옥은 외국 선수들에겐 신기한 체험을 선사할 수 있다. 집에서 나는 향기마저 다르다"며 "자치단체장님과도 이야기를 나눴지만 앞으로는 완공될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세계청소년 바둑대축제를 비롯해, '청소년 바둑' 하면 공주를 떠올릴 수 있게끔 청소년 바둑의 메카 공주를 만들어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이준원 공주시장(왼쪽)과 박수현 국회의원.  ▲ 김택진 공주바둑협회 부회장. 4일은 6라운드 중 1~3라운드를 치르며 나머지 4~6라운드는 5일 펼쳐진다. 제한시간은 각자 20분, 초읽기 30초 3회다. 메인대회와 더불어 공주시민바둑대회도 펼쳐지고 있다. 대회 이외에도 프로기사 지도다면기, 도전!9줄바둑, 플라잉바둑, 바둑 스포츠史사진전, 색자갈꾸미기, 고무신차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벌어진다. 무령왕배 2012 세계청소년 바둑대축제는 대한바둑협회와 공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공주시체육회,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 청소년 참가자들이 개막식에 참가하고 있다.  ▲ 일본 프로기사 이마무라 도시야 9단의 제자가 무령왕배 2012 세계청소년 바둑대축제가 참가했다. 이마무라 9단에 두점~석점 치수. 일본기원 연구생(인세이)다. 이마무라 9단은 어느 정도 실력일지 가늠하고자 이곳에 왔다고 전한다.  ▲ 이마무라 9단의 제자  ▲ 각부 우승자에게 돌아갈 트로피.  ▲ 한 여자 어린이 참가자가 위쪽을 응시하고 있다.  ▲ 일본 참가자와 인솔자가 배윤진 3단(왼쪽에서 3번째)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 일본 인솔자가 배윤진 3단의 사인이 적힌 부채를 들어보이고 있다.  ▲ 디아나 초단이 지도다면기 중이다.  ▲ 컬러바둑알 대국.  ▲ 알까기.  ▲ 지도다면기 중인 배윤진 3단.  ▲ 장기와 리버싱 게임이 진행 중.  ▲ 컬러바둑알 대국 중.  ▲ 노랑 파랑 컬러바둑알.  ▲ 양성모 대한바둑협회 부회장의 축사.  ▲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의 축사.  ▲ 지도다면기를 위해 김신영 초단과 배윤진 3단이 대회장을 찾았다.  ▲ 안성문 대한바둑협회 전무이사의 대회 개시 선언.  ▲ 내빈 및 관계자들.  ▲ 1라운드가 시작됐다.  ▲ 관계자들이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잠시 지켜보고 있다.  ▲ 한국 vs 베트남. 오른쪽의 베트남 선수는 얼마 전 사이버오로에 소개됐던 '녁밍' 군.  ▲ 녁밍 군이 착수하고 있다. 1라운드는 승리, 2라운드는 패배.  ▲ 루마니아 선수 실베스트로 니콜라이.  ▲ 일본 vs 프랑스  ▲ 초등 최강부.  ▲ 초등 최강부의 진지한 대국.  ▲ 수읽기에 여념이 없는 청소년들.  ▲ 한국 vs 중국.  ▲ 중국 선수(왼쪽)이 착수를 준비 중이다.  ▲ 고사리 손의 어린이 참가자.  ▲ 중국 어린이 선수가 초시계를 누르고 있다.  ▲ 한국 vs 일본.  ▲ 한국 vs 일본.  ▲ 일본의 고등부 선수.  ▲ 종국을 거의 앞둔 청소년 선수들.  ▲ 한국 vs 영국.  ▲ 한국 vs 핀란드.  ▲ 캐나다 선수.  ▲ '엄마들의 여유' 루마니아(왼쪽)과 우크라이나에서 자녀들을 데리고 온 어머니들이다.  ▲ 다시 한 번, 루마니아의 실베스트루 니콜라이. 11살이며 1단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바둑챔피언십 12살이하 부문에서 우승한 바 있어, 유럽에서 추천하기도 했다.  ▲ 특이하게도 학교에서 바둑을 가르친다. 정부 주도로 된 것은 아니고 어머니들 모임에서 바둑을 넣어달라고 청원했다고 한다. 한 어머니가 바둑이 지적인 게임이며 어린이들의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전한 것이 계기가 됐다고. 하지만 수업은 1주일이 1시간뿐. 한국엔 36시간에 걸쳐 어제 아침 당도했다고 한다.  ▲ 우크라이나 선수 발레리 크루셀리츠키. 학교 선생님이 여러 게임에 능통한 터여서 6살 때 선생님으로부터 바둑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10살.  ▲ 동시에 열린 공주 시민 바둑대회 입상자들. 우승에 서승식/ 준우승에 박희준/ 3위에 임재성, 양진성/ 장려상에 김기환, 안종덕, 권오학, 이영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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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헌
7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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