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구리, '중국 금메달은 약간의 체면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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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구리, '중국 금메달은 약간의 체면치레'
한국, '은메달에 활짝, 인상쓰면 지는 거다'
| 오로IN 2011-12-15 오전 11:05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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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밝은 표정의 이세돌, 나름 결과에 만족하는 듯, 그 옆의 최철한 9단은 김혜민 6단과 함께 15,16일 페어전에 참가한다 |
한중 모두 오래만이었다. 중국에겐 오래 기다린 바둑 금메달이었고, 한국에겐 뜻하지 않은 은메달이었지만 말이다.
12월 14일 중국 베이징 국제회의센테에서 '2011 스포츠어코드 바둑단체전 메달 수여식'이 현지시간으로 오후 7시 넘어 거행됐다. 5라운드 한-일전 마지막 판, 김혜민과 무카이 치아키의 판이 오후 6시 30분까지 지속됐기 때문이기도 하다.
 남자4인, 여자1인이 출전하는 바둑 단체전엔 한,중,일,대만을 비롯한 6팀이 참가했고, 5라운드 풀리그로 진행한 결과 중국이 5전 전승을 거둬 금메달을 땄다. 한국은 중국에 2-3으로 1패를 당해 총전적 4승 1패로 은메달을, 한국과 중국에 패한 일본은 3승 2패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리 9단은 금메달 소감을 묻는 중국 기자들에게 "이번 대회에서 우리는 약간의 체면을 회복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종합대회 성격의 바둑단체전 금메달은 중국에겐 사실상 스포츠 어코드가 처음이다. 가장 의미가 컸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은 바둑에 걸린 3개 부문 모두 은메달을 차지했었다.
구리는 또한 "아직 구미 선수들의 기량은 한중일 3국과 작지 않은 차이가 있다"라고 평가. 사실 중국 구리 9단이 현재 가장 신경쓰고 있는 대회는, 스포츠어코드가 아닌 26일 열릴예정인 중국갑조리그 마지막 판이라 할 수 있다.
은메달을 목에 건 한국팀의 표정은 대체로 밝았다. 주장을 맡은 이세돌 9단은 원래 잘 웃기도 하지만, 시상식에서 특히 표정이 밝은 편이었다. 금메달을 목표로 했고,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지만 은메달 확보또한 여러가지 위기의 순간들이 많았다. 은메달의 성과에 인상을 쓰고 있다면, 그것은 두 번 지는 결과일 것이다.
14일 바둑단체전 시상식 현장을 포토로 옮긴다.
 ▲ 금메달을 목에 건 중국, 중앙의 박문요 9단이 가장 좋아한다. 왼쪽에 콩지에와 구리, 맨 오른쪽 씨에허는 여전히 무표정
 ▲ 동메달을 목에 건 일본팀, 야마시로 히로시, 야가타 마사키 등 노장 기사들이 대표로 참여했다.
 ▲ 한-중-일 단체전 대표 15인이 모두 시상대에 섰다.
 ▲ 시상식을 기다리는 한국팀
 ▲ 시상식을 기다리는 중국팀, 위빈 감독과 선수들이 즐겁게 이야기 하고 있다. 황금색 넥타이를 한 씨에허는 여전히 묵묵...
 ▲ 동메달도 잘한 거지~, 최선을 다한 일본팀
 ▲ 한중일의 국기가 게양되고 있다.
 ▲ 잘했어~, 시상을 마친 한국팀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 중국기원 류스밍 원장과 위빈감독이 중국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세돌(좌) 9단과 구리 9단이 서로의 메달 증서를 보여주며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출처 | (재)한국기원, 시나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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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lmes |
｜ 2011-12-17 오후 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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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친구들은 왜 생소한 대회를 급조해 만드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군요. 꾸준히 일관성도 없은 이런 대회 꼭 참가해야 하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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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alibus |
｜ 2011-12-16 오후 6: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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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메달리스트도 웃을 수 있는 여유가 보기 좋습니다. 이번에 금메달 차지한 중국은 바둑종주국이자 G2국가이자 세계최대 외환보유국답게 세계대회 10개 이상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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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esj |
｜ 2011-12-16 오전 9: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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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항전에서 2위라니 ㅠㅠㅠㅠㅠㅠㅠ
이영구사범 연승이 물거품이되다니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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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스아빠 |
｜ 2011-12-15 오후 11: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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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도 출전하고 싶었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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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스아빠 |
｜ 2011-12-15 오후 11: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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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박정환 최철한 이영구 나름 최고들 인데 중국한테 밀리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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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리추풍 |
｜ 2011-12-15 오후 8: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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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팀의 노익장은 어디까지인가?
58년생 까지 참가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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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러드1 |
｜ 2011-12-15 오후 8: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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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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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잇템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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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공조라는 게 있어서 다른 나라들이 초일류를 보내면 우리 쪽에서도 초일류를 보낼 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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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겁 |
｜ 2011-12-15 오후 7: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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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은 대회중에도 10초바둑 랭킹전을 둬야했나? 좀 심하지 않나? 스스로를 좀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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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데무쓰 |
｜ 2011-12-15 오후 7: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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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이벤트야 걍 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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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1-12-15 오후 6:3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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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리닝은 경기전 훈련 때 입는 옷이다.시합에서는 빤쓰입고 뛰는 게 스포츠다.스포츠화하려면 제대로 하자.한국기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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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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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님 대박! 용어만 좀 순화하시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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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은 |
｜ 2011-12-15 오후 5: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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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 체육복이네. 다음엔 정장으로 예쁘게 입고 가길 바란다. 결국 중국에 3:2로 한판 차이로 메달이 갈린 것이니, 아쉽지만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다. 항상 이기면 이겨도 즐겁지 않을 것이니, 다음에 이겨 기쁨을 두배로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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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5 오후 4: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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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 바둑도 체육에 속한다하여 체육복을 입는 것으로 압니다만, 바둑과 같은 지적두뇌게임은 활동을 요하는 다른 체육분야와 다르게 체육복은 왠지 맞지않는 옷을 억지로 입는듯하게 입는이나 보는이가 느낄정도입니다. 단체를 표하는 옷이라면 계량한복과 같이 향토색이 강한 옷으로 통일을 해도 한국이라는것이 표가날건데.. 그도아님 세계적보편 양복을 윗옷만이라도 통일하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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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템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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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스포츠 게임에서 중국이 추리닝 입고 뒀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당연히 그럴 거라 믿고 준비한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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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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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공식석상에서 조차 넥타이를 안매서 그런것 같읍니다. 일본인은 대국장에서도 넥타이를 맵니다. 한국기원에서 복장문제도 신경써주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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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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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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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수로 |
｜ 2011-12-15 오후 2: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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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은데 유니폼이 심하게 촌스럽네
앞으로는 이러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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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잇템플러 |
｜ 2011-12-15 오후 1: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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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신예대항전 때도 남자들끼리만 했으면 우리가 우승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한다. 이런 식의 팀구성에 재미를 붙여서 중국은 앞으로도 계속 이런 식으로 할 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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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잇템플러 |
｜ 2011-12-15 오후 1: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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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을 나눠서 따로 했으면 이번에도 우리가 금메달 다 땄을 것이다. 중국 애들이 잔머리를 굴려가지고 남자들 사이에 여자 하나 꼽싸리 끼는 식으로 만든 거다. 한국의 전력을 약화시키려는 의도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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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極熊 |
｜ 2011-12-15 오후 12: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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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9,000이라...시시한건 접대바둑으로 한번씩 져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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