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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권, 제주에서 '바둑'을 외치다!
아름다움은 제주가 최고, 바둑은 강병권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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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권 아마7단이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한 복판에서 자신이야말로 "바둑 최고"라고 외쳤다. 그리고 마지막에 '꼭 프로입단을 하고 싶다'고도 했다. 10월 21일 제주 목관아지 귤림당에서 벌어진 제2회 제주삼다수배 전국아마최강전 주니어부 결승에서, 강병권 아마 7단이 이상헌 아마 7단을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시니어-여성부 우승컵은 조민수를 이긴 김동근 아마6단에게 돌아갔다. 강병권 아마 7단과 김동근 아마6단은 통합 왕중왕전 결승을 거쳤고, 강 7단이 승리해 통합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강병권은 “올해 출전한 ‘문경새재배’와 ‘이창호배’에서 모두 준우승을 차지해 이번 결승전은 좀 부담이 됐다.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며 “이 기세를 몰아 내년 입단대회에서 꼭 프로가 되고 싶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주니어부 우승상금으로 300만원을 챙긴 강병권은 왕중왕전 승리로 100만원의 보너스를 덤으로 받았다. 제2회 제주삼다수배 전국아마최강전은 제주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제주바둑헙회에서 후원하며, (사)대한바둑협회와 바둑TV가 주관했다. 이 대회는 바둑을 통해 아름다운 제주를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기도 하다. 이 대회의 제한시간은 각 10분에 30초, 초읽기 3회이다. 한편 이대회 본선 이상의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매주 토-일 오후 1시에 녹화 방송된다.  ▲ 제주 목관아지 귤림당, 왕중왕전 대국(좌)강병권 아마7단 (우)김동근 아마6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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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빈짱
정호빈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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