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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바둑 암흑기 끝낸다
단체전 부활, 프로기사들 대학바둑 투어, 다면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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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학바둑 단체전이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다. 유일한 대학바둑 선수권전이었던 대학 패왕전이 2004년 23회 대회를 끝으로 폐지된 이후 대학바둑은 암흑기라고 할 만큼 공식 대회가 전무했다.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대학바둑의 부흥을 위해 한국기원과 프로기사회가 팔을 걷어붙였다. 바둑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제1회 대학바둑단체전은 일반부와 최강부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5인 1팀으로 열리는 일반부에는 10개 대학이 참가할 예정이며, 3인 1팀으로 구성하는 최강부에는 8개 대학에서 도전장을 던졌다. 대회를 주최한 프로기사회의 김성룡 9단, 이다혜,한상훈 4단이 심판위원으로 참석하며 즉석에서 지도다면기 행사도 열 예정이다. 현재 프로기사회는 5월부터 수도권 대학 20여 곳을 중심으로 월 2회 이상의 본격적인 바둑보급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방학 기간을 이용한 특강도 계획 중에 있다 특히 대학바둑 부활의 사명감에 두팔을 걷어 붙인 김성룡 9단이 있다. 김 9단은 전화통화를 통해"각 대학 기우회와 많은 만남을 가질 것이다. 대학바둑은 건강해지고 다시 부흥할 것이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문의 한국기원 보급팀 ☎ 02-3407-38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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