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생 동갑내기 변상일 9단과 중국의 커제 9단이 20일 오전 10시 제29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결승3번기 1국을 시작했다. 장소는 한국기원 신관 1층으로, 이 장소에서 세계대회가 열리기는 처음이다.
초반 좌하에서 난해 정석을 순식간에 둔 기사는 우상으로 향하던 시점부터 숙고를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커제는 담요를 꺼내어 몸을 감쌌고 조금 있다가 변상일도 담요로 자신의 몸을 감싸서 진기한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변상일의 한국랭킹은 3위, 커제는 중국 5위다. 상대전적에서는 커제가 6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결승 1국을 마치면 21일은 하루를 쉬고 22일 2국을 벌이며, 1-1 동률이 되면 23일 최종국을 진행한다.
사이버오로는 이 대국을 이지현 9단의 품격 있는 해설로 바둑팬과 함께한다.
[결승1국] 변상일-中커제.
역대 LG배에서 국가별 우승 횟수를 살펴보면, 한국이 13차례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국이 12차례, 일본이 2차례, 대만이 1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 제29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결승3번기 일정
- 1국(2025년 1월20일): 해설 이지현 9단
- 2국(2025년 1월22일): 해설 나현 9단
- 3국(2025년 1월23일): 해설 나현 9단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9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를 준다.
▲ 홍민표 한국 바둑국가대표팀 감독이 변상일의 결승전 대국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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