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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신예 최강 재확인
신진서, 신예 최강 재확인
바람의검심 7단★ 하이라이트 해설
[신인왕전] 오로IN  2015-03-27 오후 01:02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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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재바둑대회에서 세번 연속 우승한 신진서가 이번엔 신인왕전에서 우승했다. 걸출한 신예임이 분명함을 만방에 알리게 됐다.


'영재입단 대회를 통해 배출된 프로1호'로 주목 받아 온 신진서 3단이 이제는 발군의 신예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4~26일 3일 동안 펼쳐진 제3기 메지온배 신인왕전 결승 3번기에서 신진서가 김진휘 2단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결승시리즈를 돌아 보면 오히려 김진휘에게 좀 더 기회가 많았습니다. 김진휘가 이긴 1국뿐 아니라 2국과 3국도 그랬습니다.

반대로 신진서로선 위기를 계속해서 잘 헤쳐가는 끈기를 잘 보여줬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악전고투 속에서 엄청난 승부 감각을 보여줬습니다.

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1~3국의 하이라이트를 정리해 봤습니다.

관련기사 ▶ 신인왕은 '신진서' (☞클릭!)




▼ 제3기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 결승3번기 1국
● 신진서 3단 ○ 김진휘 2단
총보(1~240수 백불계승)





▼ 장면도1

▲로 붙여서 초반 전투가 한창인 장면. 백은 단순한 행마가 아닌 1의 응수타진 이후, 3으로 밀어서 최강으로 두어갔다. 흑4에는 어떤 대책이 있는 것일까?

▼ 참고도1-1

백은1로 젖히고 3으로 끊은 뒤 5로 잇는 "수순"을 보여준다. A와 B가 맞보기라는 의미다. 위 장면도 1로 응수타진한 의미다.

▼ 참고도1-2

흑이1, 3으로 백 한 점을 잡는 사이 백은 4~8의 흐름을 타는 행마로 초반을 유리하게 시작했다.


▼ 장면도2

초반부터 이어진 전투는 중앙과 좌상귀를 거쳐 상변까지 이어졌다. ▲로 중앙을 뻗어서 일견 백이 곤란해 보이는 장면. 그러나 1로 두고 흑이2, 4로 끊고 나올 때, 5, 7로 둔 것이 좋은 수순. 이번에도 백은 A, B의 맞보기를 만들었다.

▼ 참고도2-1

흑이1로 늘고 백이 2로 잡을 때 3이 흑의 승부수. 여기서는 4로 하나 밀어두고 6으로 받는 것이 정확한 수순. 흑7에는 백8이 호수. 9~13으로 두어도 14로 수가 안된다.

▼ 참고도2-2

위 참고도 8로 백이1로 받아 둔다면 그때는 2의 노림이 성립된다. 3의 끊음에는 4, 6의 수순으로 14까지 패가 돼서 수가 난다. 실전은 백이 정확한 응수로, 승세를 확립했다.




▼ 제3기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 결승3번기 제2국
● 김진휘 2단 ○ 신진서 3단
총보(1~224수 백불계승)





▼ 장면도3

초반부터 공격을 통해 판을 주도한 흑은 승리가 보이는 상황이다. △로 타개했을 때가 관건. 흑이 1로 두었다면 백 대마가 사는 길은 없었을 것이다. 백이2, 4로 두어봐도 흑이 5를 선수하고 7, 9로 내려서면 백은 안형이 없고 흑은 하변이 살아있다.

▼ 참고도3-1

실전은 흑1이 느슨한 공격. 백이2를 차치해서는 안형이 생겼다. 이어서 흑3이 패착. 백이4를 선수하고 8, 10의 수순으로 깔끔하게 살았다. 이래서는 바둑도 역전.

▼ 참고도3-2

지금이라도 흑은 패의 위험을 감수하고 1로 찝는 것이 최강. 백이 단순하게 2로 뻗고 6, 8로 삶을 도모하는 것은 9의 공격으로 백이 잡힌다

▼ 참고도3-3

백은2, 4로 먼저 팻감을 공작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인데, 흑이 무리해서 잡으러 가지 않고 5로 넘어가기만 해도 실리로 앞서는 형세다.

▼ 참고도3-4

흑이1로 찝었을 때, 백이2, 4로 바로 패를 들어가는 것은 만패불청으로 흑이 이기는 바둑이다.




▼ 제3기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 결승3번기 제3국
● 신진서 3단 ○ 김진휘 2단
총보(1~235수 흑불계승)





▼ 장면도4

초반부터 난타전이 계속되고, 형세는 하변 전투에서 포인트를 올린 백이 조금 편하다. ▲로 둔 장면. 실전에는 백이1로 두점을 살리고 나왔는데, 냉정하지 못한 한 수 였다. 2가 실리로 너무 큰 자리. 계속해서 백은7로 받을 때, 흑이8~16까지 타개해서 순식간에 흑이 우세한 국면이 되었다.

▼ 참고도4-1

백은 냉정하게 1로 두는 것이 좋았다. 그러면 흑은2~5를 교환하고 6으로 두점을 잡는 정도인데, 백이7로 두면 백 우세였다.

▼ 참고도4-2

▲로 단수쳤을 때, 백은 2의 곳을 받지 않고 1로 막아서 승부수를 던질 수도 있었다. 흑2에는 3, 5로 둬서 6~11까지 서로 어려운 전투가 예상된다.

▼ 참고도4-3

▲로 한 점을 따냈을 때도 백은 2로 받는 것이 아닌 1의 승부수를 던졌어야 했다. 그렇다면 2~9의 외길 수순을 거쳐 10으로 수를 줄이고 백도11로 수를 줄여서 12~17까지 패의 형태가 된다. 이 진행도 백이 19의 팻감을 쓰면 해볼 만한 진행이었다.

[글/해설ㅣ바람의검심 7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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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하수a |  2015-03-30 오후 6:30:00  [동감0]    
기보가 안 보이는데요. 어떻게 해야 볼 수 있나요??
eoksoo |  2015-03-28 오후 11:26:00  [동감0]    
실력은 몰라도 바둑의 예절은 매우 부족해 보였음. 나 뿐만 아니라 많은 바둑팬들이 아연실색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슴.
동묘땅꼬마 먼 매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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