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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결승1국서 당이페이에게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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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난가배 결승에서 선취점을 올리지 못했다. 12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 국제바둑 문화 교류센터에서 펼친 제3회 난가배 세계바둑오픈 결승3번기 제1국에서 한국랭킹 1위 신진서는 중국 5위 당이페이 9단을 맞아 187수 만에 백으로 불계패했다. 초반은 좀처럼 균형이 무너지지 않았지만 신진서가 하변 전투에서 약간 기분 나쁜 결과를 얻은 후 고전했다. 나중엔 중앙 대마가 잡히면서 돌을 거두었다. 박정상 해설위원은 "출발은 좋았다. 중반 접전에서 당이페이 선수가 평소보다 좋은 능력을 발휘했을 때 신진서 선수가 약간 흔들렸다. 결정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하변 쪽에서 찝는 묘수를 신진서 선수가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휴식일 동안 잘 컨트롤 해서 2국을 잘 치렀을 좋겠다"고 했다. 이번 승리로 당이페이는 신진서에게 당하고 있던 4연패 사슬을 끊으며 상대전적에서 6승9패를 만들면서 차이를 약간 좁혔다. 제2국은 하루 휴식을 거친 후 14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한다. 제3회 난가배 세계바둑오픈의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 4200만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 1400만 원)이다. 중국 바둑 규정을 적용해 덤은 7집 반이며,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2시간에 60초 5회를 준다. ![]() ▲ 신진서.
![]() ▲ 당이페이.
![]() [결승1국] 中당이페이(승)-신진서.
![]() [그림1] 1, 2로 진행된 게 비세였던 신진서로선 아쉬웠던 장면이었다.
![]() [그림2] 1로 찝었다면 흐름을 바꿀 수 있었다.
![]() [그림3] 1에 2로 뛰어서 중앙과 우하를 동시에 압박한다는 계획이다.
![]() [그림4] 이후 당이페이가 1로 두어 왔을 때도 신진서로서는 비세를 벗어날 기회가 있었다고 AI는 짚었다. 2~5까지는 실전인데, 다르게 두고 싶었다는 것.
![]() [그림5] 그냥 1로 뛰어 두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고 한다.
![]() [그림6] 1엔 2로 둔 다음 10까지를 그린다.
![]() [그림7] 10까지라면 중앙까지 타개하게 되고 이랬다면 이제부터의 바둑이었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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