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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부라우터 오류로 삼성화재배 2판 다음날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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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KT 내부라우터 오류 탓에 발생한 접속 장애는 삼성화재배 8강 경기에도 영향을 끼쳤다. 정오부터 온라인으로 시작하기로 한 2021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전(첫날일정)은 1시간을 연기해 오후 1시 시작됐다. 한국기원은 이 같은 사정을 중국기원에 통보해 양해를 구했다. 오후 들어 인터넷 상태가 호전되면서 대국 개시를 하는 데 성공했지만 인터넷 접속장애 문제는 멈추지 않았다. 오후 1시 8분께 한승주-신진서 대국의 접속이 끊기면서 시작된 접속장애는 복구됐다가 재발되기를 반복했다. 이어서 이창석-양딩신 대국도 같은 문제가 이어졌다. 선수들은 대국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더는 대국을 지속하기가 어려워지자 대국 40분 후인 1시 40분께 심판인 서무상 9단이 경기를 잠정 중단시켰다. 그런 뒤 심판과 한국기원·중국기원 그리고 대회관계자가 협의한 끝에 재대국하기로 뜻을 모았다. ![]() ▲ 한국선수들이 온라인 경기를 치르는 장소인 한국기원 2층 대국장.
▲ 2021 삼성화재배 8강
●한승주 8단 ○신진서 9단 27수 중단 무효 ▲ 2021 삼성화재배 8강
●이창석 8단 ○양딩신 9단 38수 중단 무효 이창석과 양딩신은 38수까지, 신진서와 한승주는 27수까지 진행하다가 중단했고 무효 처리 했다. “이 두 대국은 26일 정오, 돌가리기를 하지 않고 재대국하기로 했다.”고 서무상 심판이 발표했다. 이에 따라 26은 8강전은 4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이버오로는 모든 판을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며 박정환-롄샤오 대국을 허영호 9단의 해설과 함께 중계할 예정이다. ![]() 26일 열리기로 예정된 박정환 대 中롄샤오 9단, 이동훈 대 中자오천위의 한ㆍ중전 2경기와 함께 25일의 두 경기가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삼성화재해상보험(주)이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2021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 ▲ 대국을 시작한 직후 선수들의 모습.
![]() ▲ 이창석의 대국모습.
![]() ▲ 신진서의 대국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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