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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스타일 꿈나무 홍준선, 최정에게 석점으로 승리
이창호 스타일 꿈나무 홍준선, 최정에게 석점으로 승리
[지지옥션배] 김수광  2021-10-11 오후 11:17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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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지지옥션배 신사와 숙녀의 대결.
우승한 숙녀팀의 간판 스타들이 꿈나무들에게 한 수 지도한다.

11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제15기 지지옥션배 신사대숙녀 연승대항전 이벤트 1국이 열렸다. 최정 9단이 홍준선(11) 군과 석점 접바둑을 펼쳤고 홍준선 군이 184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최정은 침착한 스타일의 홍준선 군을 난전으로 이끌려고 했는데 홍준선 군은 처음에 좀 당하면서도 이내 자신의 스타일을 잘 유지하면서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다. 마지막까지도 최정의 페이스에 말리지 않은 홍준선 군이 불계승을 거뒀다.

▲ 제15기 지지옥션배 이벤트 1국
●(3점) 홍준선 ○최정 9단
184수 흑불계승

바둑TV에서 해설한 백성호 9단은 “사활도, 끝내기도 훌륭하다. 포석만 잘 다듬으면 크게 성장할 것 같다.”고 평했다.

국후 최정은 “그동안 몇 차례 ‘영재’들과 바둑을 두어 왔는데 오랜만에 또 두었다. 홍준선 군이 TV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것을 찾아봤는데 침착하고 안정감 있는 기풍이라고 느꼈다. 둬 보니 느낌이 과연 그랬다.

오늘 내가 흔들기를 많이 했는데도 홍준선 군의 수읽기와 형세판단이 정확했다. 특별히 큰 실수도 없었다. 생각과 달리 내 진영으로 쳐들어오는 걸 보고 놀랐는데, 그 점은 좋게 생각한다.”며 “이런 균형있는 바둑을 이렇게 어린 친구가 둔다는 게 신기하다. 잘 성장한다면 입단도 하고 프로무대에서도 성적을 내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 대국에 앞서 엄마 아빠와 함께 대기실에 있던 홍준선 군.

▲ 제15기 지지옥션배에서 숙녀팀 우승을 결정지은 최정이 바둑 꿈나무에게 한 수 지도했다.

▲ 홍준선 군.

이에 홍준선 군은 “상변 삭감을 갔다가 반발당해서 침입을 할 수밖에 없었다. 당황하지는 않았지만 생각대로는 잘 되지 않아 일찌감치 싸우게 됐다.”고 했다.

최정은 또 홍준선군과 자신의 어린 시절과 비교하면서 “바둑판 바깥의 모습은 나와 상반된다. 나는 말괄량이였는데 홍준선 군은 의젓하다.(웃음) 이창호 사범님과 비슷한 스타일인 것 같다.”고 했다.

홍준선 군은 프로기사 중 존경하는 인물로 최정을 꼽았다. 어떤 점에서 좋은지를 중계진이 묻자 홍준선 군은 “공격적인 바둑인 데다 수읽기가 세시다. 그런 점이 좋다.”면서 “사활공부를 좀 많이 하고 있다. 사범님과 엄마·아빠께 감사드린다. 이창호 사범님처럼 세계적인 기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홍준선 군은 [한종진바둑도장]을 다니면서 프로기사를 꿈꾸고 있다.

12일 오후 7시엔 조혜연 9단과 김원대(11) 군이 지도기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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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ddyd09 |  2021-10-13 오후 7:29:00  [동감1]    
이 소년은 무럭 무럭 자라서 2년후에 프로에 입단 하게 되고 4년 후엔 세계 를 제패 하게 됩니다, ㄷㄷㄷㄷ
tjddyd09 |  2021-10-13 오후 5:52:00  [동감1]    
홍준선군, 올해 몇살 이고 어느 학교 몇학년 입니까 ?? ㄷㄷㄷㄷㄷ

최정이 한수 가르쳐 줄려다가 오히려 가르침 당하고 말았네요, ㄷㄷㄷㄷㄷ
뿌리와열매 |  2021-10-12 오후 10:13:00  [동감0]    
당항포 심리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태인듯 하네요
동국SAI |  2021-10-12 오후 3:14:00  [동감1]    
예전에 접바둑 프로그램에서는 마구 흔들기로 이기는 바둑을 두었는데 이번에는 진짜 꿈나무를 지도하는 스타일의 바둑이 인
상적이네요. ㅎㅎ 좋은 바둑 잘 보았습니다.
naisan |  2021-10-12 오전 11:59:00  [동감1]    
당항포님, 3점 접바둑입니다. 최정씨도, 어린 학생도 잘 두었어요.

바둑은 질 수도 있어요, 수고했습니다.
tjddyd09 어린이가 프로 정상에게 3점 으로 이긴다는게 보통 일이 아니라오, 저 어린이가 앞으로 몇년후엔 얼마나 세질지 짐작이 안가오만, ㄷㄷㄷㄷㄷ  
닥치는대로 |  2021-10-12 오전 10:51:00  [동감1]    
어린 꿈나무 기 살려줄려고 져 준 것입니다. 뭔 🐶풀 뜯어 먹는 소립니까.
tjddyd09 말이 되는 소리를 하쇼, 최정이 미,쳤다고 져준다는 거임 ? 자기 명예가 걸린 건데,  
sg2620 |  2021-10-12 오전 9:46:00  [동감1]    
최정님은 얼굴에서도 보여지듯이 품성과 인격이 아우러진 훌륭한 기사분이에요 당항포 님도 배우시길 칭찬에 인색한사람은 만사가 자기 중심적이라 남과 어울림이 힘들죠 ....
당항포 |  2021-10-12 오전 8:43:00  [동감0]    
이게모야 초딩한테 지다니
최정님도 이젠 하산 해야 긋네요
임중도원1 항포슨상 농담인지는 알겠는데 그래두 말쌈은 좀 가려해야제ㅉㅉ  
리아옹 |  2021-10-11 오후 11:29:00  [동감2]    
최정프로가 홍준선어린이와 대국할때의 태도와 끝나고 복기,인터뷰를보니 참 바른인품이라고 느꼈어요 준선어린이는 잘두고 야무지네요 재밌게봤어요~
tjddyd09 리아아아아옹 !!~~~~ 고양이. 이노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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