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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커제가 왜 울었냐 하면…”
신민준 “커제가 왜 울었냐 하면…”
[LG배] 김수광  2021-02-05 오후 03:04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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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배 우승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는 신민준.


“1국에서 이기고 나서 커제 9단은 자신의 우승을 거의 확신했을 것이다. 그러다가 2, 3국에서 진 것이 너무나도 충격적인 역전패라고 봤을 것이다.”

LG배 챔피언을 결정짓는 결승3국이 끝나고서 커제 9단이 눈물을 흘렸다는 보도를 접한 신민준은 이렇게 말했다.

5일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 본관1층 조이홀에서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으로부터 우승트로피·꽃다발·상금보드를 받은 신민준은 “지금 생각해 봐도 기적”이라고 했다.

“결승에 오를 때까지만 해도 컨디션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 너무 안 좋아서 자신감이 떨어질 때로 떨어져 있었다. 그런 상태에서 커제 9단을 꺾고 우승하는 것은 말 그대로 ‘기적’일 수밖에 없었다.”고 답답했던 지경에서 환희의 순간으로 옮겨온 여정을 되돌아봤다.

▲ LG배 우승자가 받는 트로피.

▲ LG배 우승자 신민준.

또 “이번 대회 기간, 바둑사이트에 달린 댓글을 보면서 정말 많은 팬께서 응원해 주시는구나 하고 느꼈고 그래서 기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시상식에는 유원 LG그룹 부사장을 비롯해, 주용태 조선일보 문화사업단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참석해 우승자를 축하했다.

시드를 받아 본선부터 출전한 신민준 9단은 32강에서 대만 왕위안쥔 9단에게 승리를 거둔 것을 시작으로 16강에서 중국 딩하오 6단, 8강에서 이태현 7단, 4강에서 전기 대회 준우승자 박정환 9단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과 만난 신민준 9단은 1국에서 선취점을 내주며 불리하게 출발했지만 2국과 3국에서 완승을 거두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조금 밀려있던 커제와의 상대전적은 4승5패까지 좁혔다.

▲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왼쪽부터), 신민준 9단, 유원 LG그룹 부사장.

▲ 시상식에서 대회관계자들이 우승자 신민준을 박수로 축하해주고 있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왼쪽부터), 유원 LG그룹 부사장, 신민준 9단, 홍준호 조선일보 발행인, 이홍렬 조선일보 바둑전문기자, 주용태 조선일보 문화사업단장.

2012년 7월 제1기 영재입단대회를 통과하며 신진서와 함께 입단한 신민준은 지난 대회 신진서 9단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양신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세계대회 최초로 예선부터 온라인대국으로 진행됐던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은 지난해 4월 각국 선발전을 거쳐 6월부터 열린 본선 32강 토너먼트로 진행했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한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며 생각시간으로 각자 3시간에 초읽기 40초 5회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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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s0301 |  2021-02-12 오전 11:26:00  [동감0]    
저로서는 드물게 3차전 대부분을 TV중계로 보면서 역전을 즐겼습니다. 자동차가 나왔다고 인간이 100미터 경주를 멈추진 않죠. AI의 발전이 바둑의 장래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무협지에서 최고수들의 혈전처럼 재밌는 이런 바둑은 계속될 겁니다.
wjwq2 |  2021-02-07 오전 12:03:00  [동감1]    
커제, 바둑 지고 눈물 질질,,, 이넘 주특기가 눈물 질질인가? 인공지능에게 이긴다고 박박 우
기다가, 지니 눈물 질질,,, 바둑 이전에 좀은 맘을 다스려라,,, 지찔한 넘,,,
지존불패 |  2021-02-06 오후 7:43:00  [동감3]    
지-지성이면 감 천이라 했던 가?
존-존엄한 자리에 오르기 까지 내 청춘을 모두 바쳤다.
불-불 패 신화를 이루는 것이 새로운 목표가 된 나! 민준 이는--
패-패 할 날이 언젠가 오겠지만 패하더라도 울지않으리--
묘하당 |  2021-02-06 오후 6:29:00  [동감1]    
신민준 9 단의 엄청난 쾌거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우승 기대하겠읍니다. 그리고, 바둑팬 여러분, 특히 외국 기사애 대한 욕설, 등 악플은 자제함이 맞슴니다. 제 경우엔 , 지고난후 눈물을 흘릴정도의 감성이 오히려 부럽다는 느낌입니다. 커제9단 이 중국에 있기에 한국, 일본 기사들이 더욱 노력하는 측면도 있을것입니다.
tjddyd09 |  2021-02-06 오후 5:44:00  [동감1]    
신 == 신기 하다, 신기해 !!!!!!
민 == 민준이가 우승 하니 ,
준 == 준우승한 커제가 쳐울고 있네,
커제가 아니라 작제로 이름 바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jddyd09 |  2021-02-06 오후 5:23:00  [동감2]    
인터뷰때 바둑 졌다고 징징 거리며 울고 짜는건 절대 배워선 안되는 추태다,
무릇 싸나이가 울어야 할때는 딱 세번!!!!
첫번째는 엄마 뱃속에서 세상에 처음으로 태어날때, !!!!
둘째는 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 !!!!!!!!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는 나라가 망했을때 이다, !!!!!!!!!!!!!
한심한인생 |  2021-02-06 오후 1:02:00  [동감0]    
큰승부에서는 바둑알 하나의 무게가 다르다. 상대도 최강의한수가 아닌 최선의한수로 맞서
니....그만큼 큰승부일수록 패자와승자는 감정적으로 제압이되고 훗날의 기억은 지워지지
않으며 주눅들수도 있고 압박감 시달릴수도 있다. 승자는 고통 인내 집중력 정신력 노력 다
버티고 승리를 쟁취했을때, 앞으로 있을 대국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으며, 선수가 큰 성장을
한다. 이부분은 기사생활에 중요한시점이다.
*臥薪嘗膽* |  2021-02-06 오후 12:38:00  [동감2]    
승자의 축배 시간은 짧다
또다시 또다시 긴 횡보의 시간이 찿아올것이다
모든 승자의 기사들이 다 그랬다
그걸 즐기며 샤용할줄아는 기사가 영원한 승자다
진심 추카 민준 조마조마했는데
아빠말대로 오늘을 즐기라고 말해주고싶다
nodrink |  2021-02-06 오전 11:13:00  [동감0]    
기력으로는 AI가 인간을 앞선다는게 벌써 증명되엇으니까 프로기사는 사라져야 할 직업인데 아직 살아있고 앞으로도 견딜겁니다. 이번 결과가 그걸 증명해 주엇지요..사람끼기 벌아눈 게임에는 드라마가 있잔아요...눈물이 흐르고 주먹을 쥐게하고 환호하게 하는 그런 감정을 뒤집어 엎는 드라마요..앞으로도 더 익사이트한 드라마를 기대합니다.
nodrink |  2021-02-06 오전 11:07:00  [동감0]    
사람마다 성격이 여러가지로 틀리죠, 커제는 그중 불같은 성격, 신민준구단은 물같은 성격, 불같은 성격이니 빨리끓고 거세고 시합서 지면 울고 그런거겟죠.
신구단은 물같으니 느리지만 어떤 형태도 맞춰갈수 있는거구요,,
지금까지는 커제는 산불같은 쎈불, 신구단은 조그마한 고인 물, 그래서 조금씩 밀렷지만 이젠 드디어 흐르는 물이 되엇으니 결국은 불을 이기겟죠..앞으론 커제 잡는 천적이 될듯합니다.
눈덮인산 |  2021-02-06 오전 10:18:00  [동감0]    
박정환시대가 저무는가
양신호랑이들이 패권을
eflight |  2021-02-06 오전 6:21:00  [동감0]    
커제처럼 댓글 올려줘라.
커제가 이렇게 무기력할줄 몰랐다. 이제까지 세계대회 우승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졌다고 바둑돌 던지고 한국말로 욕하고 뺨 때리거나 찔찔 짜지 마라.. 뒤진다.
이렇게...
하지만 우린 커제같이 싸가지없으면 안되니 점쟎게
어서 추스리고 일어나기 바란다. 그래야 앞으로 박정환 형과 진서 내가 밟는 맛이 있지
이렇게 써도 좋으리라. ㅎㅎㅎ
510907 |  2021-02-05 오후 11:52:00  [동감1]    
민준군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양신과 정환군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대한민국은 양신과 박정환 보유국 입니다
공공의벗 |  2021-02-05 오후 11:07:00  [동감0]    
커제가 운 것은 커제 욕심인데....질수도 있는건데 말이죠.
그런데 중국애들도 자주 오는데 제목을 이렇게 굳이 뽑을 필요가............
바둑정신 |  2021-02-05 오후 10:46:00  [동감0]    
이제부터는 조금 거만해져도 된다 승리자는 스스로 빛이 나니 굳이 으시댈 필요도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억지로 겸손할 필요도 없다 도도하게 시크하게 승자의 표정을 보이라 스타는 모두의 자산이다
tjddyd09 |  2021-02-05 오후 10:11:00  [동감1]    
어제 나는 실제로 너무 기뻐서 떡을 삼만원 어치 구매 해서 이웃들 에게 다 돌렸다,
아오 ㅡㅡㅡ 통쾌 해 !~~~~
그동안 중국 장쾌 들에게 눌려 있던 십년 묵은 체증이 한방에 다 날라가드라, ㅋㅋㅋㅋㅋㅋㅋㅋ
tjddyd09 |  2021-02-05 오후 10:09:00  [동감2]    
싸 가,지 엄는 커제가 왜 쳐 울었겠노 ?? ㅋㅋㅋㅋ
교만 해서 신민준 정도는 초반 20수는 발가락 으로 잡아 던져도 이길거가 봤겠지, ㅉㅉㅉㅉ
이세돌이 알파고 한테 깨진날 맹ㄹ비난 했던게 커제다,
지난 삼성배 1국때 신민준의 일선 마우스 미쓰 했을때도 지 실력으로 이긴줄 알고
꼴값을 쌀때 알아 봤다,
언젠가 까불다 호되게 당한다는걸 ,,,,,,
이제 우리 대한민국 차세대 주자들에 의해.
커제는 권좌에서 끌어 내려질것 이다,
이미 시작 되었다,
레지오마레 |  2021-02-05 오후 9:26:00  [동감1]    
신 : 신이 내린
민 : 민준이
준 : 준비에 불과하다. LG배 우승. 메이저 10승 가즈아!
즐벳 |  2021-02-05 오후 8:57:00  [동감0]    
웬지 믿음이 엄청가네...
팔공선달 |  2021-02-05 오후 8:44:00  [동감0]    
민준사붐
애기가로서 감사하고 우선 축하.^^
하지만 이는 곧 부담이 되니 즉흥적인 팬들의 반응에 도도하기 바람.
앞으로 건승 하길.......
byunill |  2021-02-05 오후 7:57:00  [동감0]    
먼저 바둑인의 한사람으로 연 이틀 2국 3국을 관전하며 해설자의 말데로 커제이기에 아무리 그래프가 유리해도 끝나야 끝난 것이라는 가슴 졸이는 멘트를 들으며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그 기쁨은 참으로 크다 아니 할수 없습니다 시간 사용 내용을 보니 신민준 선수가 3시간중 10여분 남겨 놓은 시점에 커제는 1시간 이상을 남겨 놓은 곳을 보니 앞으로 삼성화재배도 제한시간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대회 관계자 되시는 분들께 간곡히 건의 드리는 바입니다.
당항포 |  2021-02-05 오후 6:32:00  [동감0]    
일찍이 본좌가 신진서가 뜨기전부터 이나라의 바둑 황태자는 신민준이라고 여러차례 말해왓다,,, 수년전 부터 본좌가 올린 글을 보길 바란다,,,,신진서는 날카로운 최고의 명검을 가지고 다니지만 우리 민준이는 칼날이 없는 뭉툭한 검을 차고 다닌다,,,뭉툭한 검으로 적의 목을 베려면 얼마나 힘들까??? 이걸로 우리 민준이의 인물 됨됨이를 잘 알아두길 바란다!!!!!!!!!
charlatan 왕별을 달지못한 오로의 7 단 이무기입니다 당항포 본좌님의 높은 예지력에 머 리가 수그러 집니다 진서와 민준이의 기풍을꽤뚤고 계신 시골 (?) 당항포 본좌님 의 깊은 내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읍니다....저같이 경기도 도시사람이이 아닌 시골분이 오래전에 예측을 하셔다니....다른 이야기지만, 제고향이 진햅니다... 대 단한 분...건강하세요  
까르피디엠 본좌라고 하오시니 무림의 최고수 같으신데, 역시 통찰력이 대단하십니다.. ㅎㅎ  
tjddyd09 약한듯, 약하지 않고 묵직 한듯 하면서도 날카로움이 하늘을 찌르는 바둑이 바로 신민준의 바둑 이다, 이른바 민준류 라고도 한다,  
눈덮인산 그냥7당도 훌륭  
치즈 |  2021-02-05 오후 6:13:00  [동감1]    
제목에 대한 대답은 간단합니다. 내가 다 먹어야 되는데 져서 슬퍼고 분해 나도 몰레 눈물이 났다. 울다보니 더 화나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울음을 그칠수 없었다. 지고 그렇게 힙들어 하는 놈이 삼화배 그저 먹고 상데를 위로는 못할망정 조롱에 가까운 멘트를 했냐?? 너의 패배는 아프고 남의 패배는 안중에도 없더냐 ?민준아 잘했다 아휴 고소하다.
사황지존 |  2021-02-05 오후 5:58:00  [동감2]    
이 쾌거가 우리바둑 암흑기를 끊내는 출발점이 됬으면 좋겠다 6년전이던가 김지석이 삼성배 결승에서 탕웨이싱을 이긴 이후 메져결승에서 우리가 중국선수 이기는데 자그만치 6년이 넘게 걸렸다 이제는 다르다 민준이의 한방이 응씨배 결승을 앞두고 있는 진서에게도 엄청난 자극이 됬을걸로 보고 엘지배 탈환에 이어 응씨배도 우리가 탈환할걸로 무조건 밎는다
대충대충 |  2021-02-05 오후 5:37:00  [동감2]    
신민준 9단, 이제 처음으로 메이저 세계대회 제패를 하였으니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수많은
세계대회에서 우승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누구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정진하였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7년 전경 입단 초기의 신 사범을 만난 적이 있었는데, 이제 의젓하게 자라 보기에
아주 좋습니다.
겸손하되, 자신있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모범적인 사범, 사범다운 사범이 될 것으로 믿습니
다. 파이팅!!!

추신 : 기사 중, 후원사에서 오신 유원이란 분에 대하여, (주)LG의 사장이랬다가 LG그룹 부사
장이랬다가 호칭이 왔다갔다 합니다. 통일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liveoro50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진흙 |  2021-02-05 오후 4:32:00  [동감6]    
양신의 시대가 앞으로 10년 동안 셰계를 정복해 주었으면 좋겠다.
코로나로 인하여 모두가 우울한 시대에
신민준, 정말 엄청난 큰 일을 해냈다.
축하하고, 또 축하한다....
10년 묵은 체증이 싸악~ 가시는 것 같다.

그리고... 커제....
우리 대한민국의 보배 신민준이와 싸우느라 수고 많았다.
병가상사라고 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다.
양신 말고도 일취월장하는 우리나라 프로기사가 많으니
얖으로도 더 열심히 바둑 공부해라!
그리고..... 시합에 나와서는 이번처럼 열도 많이 받고, 머리도 자주 쥐어 뜯었으면 좋겠다. 아무튼 수고했다. ^^


눈덮인산 글쓴이 삭제
눈덮인산 글쓴이 삭제
유하 |  2021-02-05 오후 4:17:00  [동감1]    
이제부터는 조금 거만해져도 된다 승리자는 스스로 빛이 나니 굳이 으시댈 필요도 없지만 그렇다고 너무 억지로 겸손할 필요도 없다 도도하게 시크하게 승자의 표정을 보이라 스타는 모두의 자산이다
도라온맹호 |  2021-02-05 오후 3:51:00  [동감2]    

신 - 신나게 환호하라!!! 신나게 정복하라 !!!
민 - 민국이 일어섰다 불꽃처럼 타오른다
준 - 준비된 우승행진 영원토록 전진하라
당항포 신=신은 어이하여 민준이를 내리시고 민=민첩한 커제를 내리셨나이까 준=준비된 강자 신민준이를 감히 어느누가 데적 할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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