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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처럼 정밀했던 자오천위도 신진서 앞에선 흔들렸다
AI처럼 정밀했던 자오천위도 신진서 앞에선 흔들렸다
[응씨배] 김수광  2021-01-10 오후 06:04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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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해설한 신민준 9단은 "신진서 선수(사진)가 굉장히 역전하기 어려운 판을 이겼다. 시간 사용에 실패한 자오천위 선수가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자오천위 선수에게는 정말 아쉬움이 남는 대국이 될 것 같다. 초·중반 자오천위 선수는 마치 인공지능이 두는 것처럼 두어서 한 수도 실수를 찾기 어려웠는데 잠깐 느슨하게 두는 사이에 신진서 선수의 추격을 허용했다.”

상당히 고전하다가 역전승한 신진서의 대국을 놓고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문자해설한 신민준 9단 이 내린 평가다.

신진서 9단이, 3번기로 진행되는 응씨배 4강전에서 선승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10일 한국 중국 일본을 연결해 온라인상으로 펼친 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 4강 1국에서 중국의 강호 자오천위 8단에게 흑으로 211수 만에 불계승했다. 초반 좌변 접전에서 AI처럼 정밀한 수로 맞서는 자오천위에게 밀리던 신진서는 우변에서 상대를 흔들면서 국면에 변화를 가져왔다.

완벽해 보이기만 하던 자오천위는 점차 실수가 나오기 시작했고 시간배분마저 실패해서 벌점을 받았다. 벌점과 상관없이 괜찮은 형세가 됐던 신진서는 더욱 자오천위를 몰아붙여서, 나중엔 여유있게 승리했다.

▲ 신진서의 대국모습.


▲ 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전 4강 1국
●신진서 9단 ○자오천위 8단
211수 흑불계승



바로가기 ○● 사이버오로 공식유튜브채널 [오로바둑TV] (☞클릭!)


앞서있던 상대전적도 한발 더 차이를 벌려서 4승1패가 됐다. 오는 12일 속행되는 2국에서 신진서가 승리를 추가한다면 바로 결승에 진출한다. 진다면 14일 3국에서 결승에 가느냐를 놓고 대국을 벌이게 된다.

한편 건너편 4강전에선 중국의 셰커 8단이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에게 214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하며 1-0으로 앞섰다.

제9회 응씨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은 한국 7명, 중국 12명, 일본 6명, 대만 3명, 북미 1명, 유럽 1명 등 총 30명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해 9월 8일 28강, 9일 16강, 11일 8강을 통해 준결승 진출자를 가려냈다. 디펜딩챔피언 탕웨이싱 9단은 16강에서 타오신란 8단에게 패했으며, 전기 대회 준우승자 박정환 9단은 16강에서 자오천위 8단에 막혀 중도 탈락했다. 결승 일정 및 대회방식은 결승진출자가 가려진 후에 결정된다.


88년 창설된 응씨배는 대회 창시자인 고(故) 잉창치(應昌期) 선생이 고안한 응씨룰을 사용한다. ‘전만법(塡滿法)’이라고도 불리는 응씨룰은 집이 아닌 점(點)으로 승부를 가리며 덤은 8점(7집반)이다. 응씨배의 우승상금은 단일 대회로는 최고 액수인 40만달러(한화 약 4억 7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만달러다. 생각시간은 각자 3시간이며 초읽기 대신 주는 추가시간은 20분으로, 1회 사용 시 벌점 2집이 공제(총 2회 가능, 3회는 시간패)된다.

그동안 응씨배에서 한국은 조훈현 9단이 초대 우승을 거둔데 이어 서봉수ㆍ유창혁ㆍ이창호ㆍ최철한 9단 등 5명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국은 창하오ㆍ판팅위ㆍ탕웨이싱 9단 등 3명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관련 - ○● 신진서, 자오천위와 응씨배 4강1국 시작-신민준 해설(☞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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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hana |  2021-01-11 오후 5:26:00  [동감3]    
신진서 9단 항상 응원합니다.화이팅 !!!💗💕💕💗❤
ajabyu |  2021-01-11 오후 4:56:00  [동감2]    
천위가 좌상 귀를 죽인게 지금도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네..
그걸 왜 죽였지?? 참, 하늘이 신진서를 도왔네
술익는향기 |  2021-01-11 오후 3:00:00  [동감1]    
.
인터넷을 뒤져보니 이런 흥미로운 내용이 있군요
...
뉴욕주립대(올버니 캠퍼스)의 행동심리학자인 이완 맥네이(Ewan McNay) 교수는 20일 ‘타
임’ 지를 통해 “뇌에서는 매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 특히 격렬한 지적활동을 할수
록 더 많은 포도당을 소비하게 된다”고 밝혔다.
...
대체로 중요한 정보를 모니터링 할 때, 또는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없는 특수한 정신활동을
할 때 열량이 대량 소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어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
들어 내거나 예술, 창작 등 개인적으로 독특한 생각을 하는 과정 등이다.
...........
명지대 바둑학과에서 한번 연구해 볼만한 과제인듯 합니다.
바둑을 2시간에서 5시간 집중해서 두고 난뒤 뇌의 상태를 테스트 해 보고,
뇌의 상태가 완전히 다시 회복 하는데까지 몇시간이나 걸리는지 실험해 보면 선수 관리와
바둑 발전에 도움이 될듯 하네요...
한심한인생 |  2021-01-11 오후 12:38:00  [동감1]    
글쓴이 삭제
소수겁 해설자가 외려 감정에 휘둘리더군요. 그전날 바둑에서 진 신민준이 해설이 아니라 신진서와 싸우는 입장인듯 상대편 편을 드는 해설을 하더군요. 이렇게 감정에 휘둘리는 해설자는 내세워서는 안되겠더군요.  
tjddyd09 소수겁아, ! 그건 너만의 생각 이고,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을 안한단다, 국수주의도 적당히 해라, 해설은 공정 하게,  
tjddyd09 |  2021-01-11 오전 9:49:00  [동감1]    
부산의 아들 !`
대한의 아들 !!!
신진서, 잘한다,
신진서 화이팅 !!!!!@@@
이번 잉창치배, 먹느냐, 못 먹느냐 ???
떨린다, 떨려 !!~~~~~ 덜덜덜덜 ~~ ㄷㄷㄷ
아들 이냐 ??
딸 이냐 ???
tjddyd09 결국 잉창치배 결승은 신진서와 세커가 붙는걸로,  
당항포 전두한 대통령과 같은 합천의 아들인데,, 부산이 꼽사리 끼려 하노???  
tjddyd09 당항 아가야 !!~ 왜 인간백정ㄹ, 연쇄 살인마 전두환은 소환 하고 그러냐 ?? ㄷㄷㄷ 두환이는 합천서 태어나긴 했으나 대구 에서 중, 고등학교(대구 공고)를 다 마쳤다, 근데 두환이, 그놈 지금도 안 디지구 살아 있냐 ??  
tjddyd09 두환이 추종자들 >> 지만원, 강원도 춘천의 찐따, 김진태, (김찐따 ㅜ), 전광훈 사이비 먹사,  
술익는향기 |  2021-01-11 오전 6:10:00  [동감5]    
이렇게 큰 시합 전 하루 이틀은 선수 컨디션을 배려해 줘야 하는것 아닌가요?

바둑도 체육이라매?
왜 프로 운동 선수들 관리하듯 선수 보호 하지 않는건가요?

90분 전력으로 뛴 축구선수를 그 다음날 또 뛰게 하면 욕 먹을까요, 안 먹을까요?

바둑 선수들도 뇌 에너지 를 완전히 다 쓰고 고갈된 상태에서 다시 충전 하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과학적으로 연구좀 해 보세요... 몸 컨디션과 뇌 에너지를 80% 충전, 90 % 충전 100% 충전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필요한지...
임중도원1 좋은 말씀 동감합니다  
술익는향기 바둑 올림픽 잉씨배 준결승에 오른 신진서 선수를 하루전, 그것도 저녁시간에 바둑리그에서 뛰도록 강요하는게 말이 되는건가요? 신진서 선수는 준결승 시합 전에 24시간도 쉬지 못하고 준결승을 치루웠고, 피곤함이 분명 대국에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 됩니다...... 바둑 팬으로서 매우 화가 나는군요...  
최강한의사 축구처럼 이야기하기가 힘든 게, 축구는 구단이 선수를 소유하죠. 국대경기 말고 는 다 관리합니다. 바둑은 사실상 한국기원이 선수를 소유하죠. 그럼 관리도 기원 몫이 되어야 하는데요. 근데 구단에 일부 대여하는 느낌이라서 이도저도 못하는 거죠. 간단히 말하면 국대경기(국제전)를 한국기원이 관리하고 리그 일정을 미 리 맞춰야 하는데, 사실상 근거도 없고 안 이루어지죠. 프로라고 하지만 기본적인 것도 아직 안 맞춰 있는 부분이 많긴 해요.  
최강한의사 단지 그게 얼마나냐? 라고 하는 건 명지대 바둑학과의 몫인데, 그런 건 금방 연구할 수 있을텐데 아쉽네요. 당장 더블헤더, 1일 휴식, 2일 휴식으로 데이터만 쭉 뽑으면 2달이면 논문 쓸 수 있을 거 같은데 말입니다. ㅎㅎ  
술익는향기 1.바둑리그 우승팀 상금은 2억, 잉씨배 우승 상금은 4억이 넘습니다. 2. 잉씨배 우승은 한중일 국가간 의 자존심이 걸린 중요한 시합입니다. 3. 잉씨배 우승하면 한국 기원 재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해결책 ==>4. 바둑리그에 선수를 대여해 준 다 해도 *중요한 국제 기전에 참여하는 선수는 시합 하루전날은 리그에 출전할 수 없다. 8강 부터는 2일 동안 선수 보호차원에서 리그 출전을 쉬게 한다* 한국 기원이 바둑 리그에 선수 대여하기 전에 이런 조항을 미리 넣어 두면 좋겠습니 다.  
술익는향기 최강 사범님 말씀대로 바둑 시합과 뇌의 상관관계 연구는 좀 더 과학적인 시도를 해보면 좋겠습니다.장고 대국후 뇌파 검사, 계산능력, 판단력, 창조 능력 등등을 종합적으로 테스 트 해서 두뇌가 100% 회복 되는 시간을 알아내면 선수 관리에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또한 대국이 저녁 늦게 있을경우 수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도 연구해 볼만 할듯 하고 요... 시합이 끝난 직후엔 뇌 신경 전달 매체들이 극도로 예민하고 흥분된 상태여서 쉽게 잠들기 어렵습니다...수면의 양 뿐아니라 질(quality)도 떨어 지게 됩니다. 그래서 대국 전날, 그것도 밤에 대국을 할 경우, 다음날 중요한 대국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 은 거의 자명한 사실일듯 합니다.  
tjsay 최강한의사님과 술익는향기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뇌도 신체의 일부인데 격렬한 활동 이후에는 반드시 휴식이 필요합니다. 실망스런 점은 바둑인으로 구성된 한국기원 집행부에서 이런 부분을 모를 리 없는데도 아몰랑하고 있다는 거지요.  
치즈 |  2021-01-11 오전 1:38:00  [동감0]    
오늘 대국 내용이 실망 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바둑은 초반 중반만 있는게 아니므로 후반 역전승 또한 가치가 큰 것이었고 결국 승리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조금만 더 수읽기와 형세에 신경을 써서 좋은 내용으로 대국하기를 바랍니다.
술익는향기 |  2021-01-10 오후 11:11:00  [동감1]    
역시 강한놈이 이기는건가...?
이치리키료, 자오천위, 둘다 질래야 질수 없는 바둑을...
오랜만에 한일 결승전을 볼 수 있으면 재미있을 텐데, 아무래도 힘들겠지...?
노란봄빛 |  2021-01-10 오후 10:01:00  [동감5]    
자오가 최강 절예 사부로 공브를 엄청했어도 한차원 높은 당대 최고의 기재 신진서에 무너지네.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을 잇는 한국바둑의 자랑이자 자존심 신진서///
레지오마레 |  2021-01-10 오후 7:25:00  [동감3]    
9회말 대역전승!
역쉬!!
ajabyu |  2021-01-10 오후 7:18:00  [동감6]    
잘한다. 신진서.. 한국바둑의 전통을 이어라..
민뽈 |  2021-01-10 오후 6:43:00  [동감2]    
믿고보는 신진서 ㅎㅎ
해피일 |  2021-01-10 오후 6:36:00  [동감2]    
장하고 수고했습니다. 연승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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