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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팅위 나오기도 전에 양딩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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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최다연승자인 판팅위 9단이 나오기도 전인데 중국발 허리케인의 위력이 강력하다. 농심신라면배에 첫 출전한 중국 선봉 양딩신 9단이 3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1차전에 원성진 9단과 김지석 9단이 출격했는데 모두 양딩신에게 졌다. 김지석은 18일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펼친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4국에서 양딩신에게 149수 만에 백으로 불계패했다. 양딩신이 경계의 대상으로 떠오른 것이다. 중국랭킹 3위 양딩신을 국후 만나봤다. - 농심신라면배에 첫 참가했고 중국 선봉으로서 3연승을 달성했다. 기분이 어떤가. “기쁘다. 오늘이 가장 기쁘다. 다만 오늘 바둑은 세번의 바둑 중 가장 순조로웠다. 농심신라면배에 출전해 경기를 하면서 평소 다른 대회처럼 임했다.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멘탈이 더 강해진 것 같다. ” - 김지석 9단과의 대국을 되돌아 보면. “김지석 9단이 부담이 컸던 모양이다. 김지석 9단은 연구량이 많아서 그런지 수들에 탄복하곤 한다. 다만 오늘은 초반에 좋은 선택을 놓치고 작은 실수를 했는데 그 뒤부터는 내가 두기 편한 흐름이 됐다. 초읽기에 몰린 이후로는 김지석 9단이 생각할 시간이 부족해서인지 좋은 수단들을 놓쳤던 것 같다.” ![]() - 2차전에서 만약 일본선수를 이긴다면 한국선수를 만나게 된다. 누가 나왔으면 좋겠나. “생각의 여지가 없을 것 같다. 거의 이동훈 9단이 나올 것 같다.” -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엄청나게 좋다고 하긴 어렵다. 몽백합배에서도 탈락했고, 그제와 어제도 무척 힘들게 이겼으니.” - 검토실에 중국선수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 “개막전 때 당이페이 9단이 결혼해서 거기들 참석하러 갔다. 내가 졌으면 베이징에서 한명이 이곳으로 왔을 것이다.” - 중국의 우승 가능성을 어떻게 보나. “당연히 중국이 우승했으면 좋겠지만 감이 오지 않는다.” - 다음달 펼칠 2차전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몸과 마음의 컨디션을 잘 조절하면서 기다릴 것이다.” - 한국프로기사들은 양딩신 9단의 후반능력이 강하다고 본다. “일단 굉장히 감사하다. 중후반 정리하는 힘은 괜찮다. 대신 전투력이 약한 게 단점이다.” ![]()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11월22일부터 2차전(부산)으로 속개된다. 양딩신의 다음 상대는 일본의 이치리키 료 8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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