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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포기하지 않은 원성진, 집중력 아쉬웠다
농심신라면배 2국서 중국선봉 양딩신에게 패배하며 2연승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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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비세였다. 중반엔 절망적이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각오대로였다. 집중력이 아쉬웠다. 역전된 흐름을 지켜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한국선봉 원성진 9단의 분전은 정신적으로 한국팀에 힘이 될 것 같다. 16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국에서 원성진 9단이 255수 만에 중국선봉 양딩신 9단에게 백으로 불계패했다. 연승엔 실패했지만 하루 전 귀중한 선승을 해낸 뒤 무대를 내려왔다. ![]() ▲ 걱정스럽게 검토했던 한국선수단.
오로대국실에서 이 대국을 해설한 송규상 4단은 “초반 흐름은 양딩신이 가져갔다. 바꿔치는 양딩신 9단에게 조금이라도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하지막 원성진 9단의 추격이 거셌다. 우변에서 이득을 보고 좌상 패를 버텨서 판을 흔들었다. 이후 양딩신에게서 방향착오(125, 133)가 나와 역전분위기였다. 134로는 원성진 9단이 쉽게 두었으면 우세했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쉽게 생각하고 146으로 두면서 형세가 기울었다. “고 총평했다. 양딩신은 국후 “초반에는 비슷했다. 아주 큰 실수를 해서 위기를 맞았는데 원성진 9단의 작은 실수를 찌르며 차츰차츰 극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 “야마시타 게이고 9단과는 처음 둔다. 기보도 별로 본 적이 없어서 상대를 잘 알지 못하고 있지만 하지만 이길 자신은 있다. 농심신라면배는 제한시간이 길지 않은 만큼 초반을 빨리 둘 생각이다.”라고 했다. 또 “농심신라면배 첫 출전이었는데, 두어 보니 기분이 아주 좋았다. 승부가 계속해서 힘들겠지만 연승욕심이 있다.”고 소감과 각오를 말했다. 17일 오후 3시(한국시간) 3국으로 이어진다. 양딩신과 일본 두번째 선수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의 대결이다. 사이버오로는 웹중계하며 한승주 5단의 해설로 함께한다. 인공지능(릴라제로)의 승부예측과 참고도도 곁들인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에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아래 [대국실바로가기] 클릭! ![]()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를 준다. ◇ 각국 출전선수 -한국 : 신진서ㆍ박정환ㆍ이동훈ㆍ김지석ㆍ원성진 9단 -중국 : 커제ㆍ판팅위ㆍ미위팅ㆍ양딩신ㆍ셰얼하오 9단 -일본 : 이야마 유타ㆍ무라카와 다이스케ㆍ야마시타 게이고 9단, 이치리키 료ㆍ쉬자위안 8단 ◇ 본선 일정 본선 1차전(중국 베이징) 10월 14일(월) - 기자회견 및 개막식 10월 15일(화) - 1국: 해설 이춘규 6단 10월 16일(수) - 2국: 해설 송규상 4단 10월 17일(목) - 3국: 해설 한승주 5단 10월 18일(금) - 4국: 해설 설현준 5단 본선 2차전(한국 부산) 11월 22일(금) - 5국 11월 23일(토) - 6국 11월 24일(일) - 7국 11월 25일(월) - 8국 11월 26일(화) - 9국 본선 3차전(2020년 중국 상하이) 2월 17일(월) - 10국 2월 18일(화) - 11국 2월 19일(수) - 12국 2월 20일(목) - 13국 2월 21일(금) - 14국 ![]() ▲ 17일 양딩신과 대국할 기사는 일본의 노장 야마시타 게이고 9단(42·오른쪽)이다. 일본은 농심신라면배 자국대표를 결정할 때 선발전을 치르지 않는다. 타이틀보유자를 우선시하며 그밖에 최근 성적이나 컨디션을 고려해 국가대표팀 감독(다카오 신지 9단)과 코치들이 상의해 결정한다. 왼쪽은 쑤야오궈 일본단장이다.
![]() ▲ 위빈 중국바둑국가대표팀총감독이 중국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다.
![]() ▲ 복기할 장면이 많았던 바둑이었다.
![]() ▲ 한국선수단의 맏형 원성진은 1승을 거뒀지만 연승엔 실패했다. 2국은 아쉬운 변화가 많았다. 종국 뒤 박정환, 김지석 등 선수들과 아쉬웠던 대목을 살폈다.
![]() ▲ 중국랭킹 4위 양딩신은 물이 올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 LG배 선수권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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