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파죽7연승' 판팅위…한국주장 박정환 내일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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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파죽7연승' 판팅위…한국주장 박정환 내일 출격
27일 오후 2시 , 김진휘 3단 사이버오로 해설
| 김수광(부산) 2018-11-26 오후 06:25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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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승으로 농심신라면배 사상 가장 연승이 많은 기사인 중국 판팅위 9단이 다시 한번 7연승을 달성했다.
26일 부산 호텔농심에서 펼친 제20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2차전 8국에서 판팅위는 일본 4번째 선수 이치리키 료 8단에게 240수 끝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이치리키 료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는데 중앙 부근 전투에서 판팅위가 전세를 역전시켰다. 이치리키 료는 중후반 상변 판팅위의 대마를 위협해 보았으나 타개 솜씨로 정평이 난 판팅위의 돌을 잡는 것은 역시 쉽지 않았다. 판팅위는 반면으로도 집에서 앞서며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판팅위는 “오늘 대국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기록을 세우는 건 기쁜 일.”이라고 했다.
판팅위는 18회(2016~2017년) 대회 때 이치리키 료, 이동훈, 장쉬, 강동윤, 고노 린, 김지석, 무라카와 다이스케를 꺾으며 대회최다연승 기록을 세웠고 이번 20회 대회에선 시바노 도라마루, 신민준, 모토키 가쓰야, 최철한, 쉬자위안, 이세돌, 이치리키 료를 연거푸 꺾었다. 타이기록을 세웠다. 27일 박정환까지 꺾고 8연승을 거둔다면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한국은 박정환이 벼랑 끝 대국을 펼치게 됐다. 박정환까지 지면 한국은 사상 최초로 2차전 전멸의 수모를 당하기 때문이다. 박정환은 “2차전에서 혼자 남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부담이 커졌지만 잘 준비해서 반드시 3차전이 열리는 상하이까지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정환은 5승6패로 약간 밀리고 있으며 2연패 중이다.
국후 판팅위는 박정환 9단을 어떻게 생각하느가 하는 물음에 “한국을 대표하는, 설명이 필요없는 기사”라면서도 “내일 대국할 상대인 만큼 별도의 평가를 말하고 싶지 않다. 2년 전에도 7연승을 하다가 박정환 9단에게 막혔다. 이번엔 꼭 이기고 싶다.”며 말을 아꼈다. 또 “연일 승부를 벌이지만 젊어서 체력적인 부담은 없다”고 덧붙였다.
사이버오로는 한국 주장 박정환과 중국 선봉 판팅위가 벌이는 9국을 김진휘 3단의 상세한 설명으로 웹중계한다.
▲ 복기 장면. 이치리키 료(대국자)와 쉬자위안.
○● 판팅위, 이치리키 료 꺾고 7연승(☞클릭!)
○● 종합/ 빨간불! 판팅위 5연승 (☞클릭!)
○● 속보/ 판팅위, 쉬자위엔에게 역전승… '5연승'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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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천적 최절한도 탈락, 中판팅위 4연승 허용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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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솔길에서 |
｜ 2018-11-27 오전 9: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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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텡이 9단.. 파란 체크 무늬 옷따위가 너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다. 양복을 갈아 입어라. 너무 같은 옷만 입고 있으면 냄새난다. 벌써 며칠째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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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b96316 |
｜ 2018-11-27 오전 8:3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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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인공지능이 대세라 모두들 인공지능으로 공부하는데, 주요대국을 인공지능으로 그
때그때 승률이나 다음 예측수를 보면서 인간의 한계를 넘어 일취월장한다는. 문제는 중국은
절예라는 세계최강의 스승이 있다면 우리는 외국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인공지능 밖에 없으
니 아무래도 뒤처질 수 밖에. 처음은 AI의 수를 이해를 못해 인공지능수를 배워도 활용할 수
가 없었는데 어언 2년여가 흘러 인공지능수를 이해하는 단계까지 온 기사도 나타나기 시작
했다는 평가가 있다. 판팅위를 비록 리친청등은 이미 알파고리급은 충분히 된다 인간인공지
능이다 그런 평가를 받고 있다하니 당분간은 중국의 싹쓰리를 두고 볼 수 밖엔 없는 실정일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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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8-11-27 오전 5:14: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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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좀 황당한 소리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박정환이 이번 농심배를 우승으로 이끈다면
나는 그를 이창호 쎈돌 급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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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18-11-27 오전 3:39: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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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가 대항 단체전은 단판승부로 선수를 뽑기보다는 랭킹제도를 좀더 잘 사용하면 좋을듯 합니다.
아무래도 랭킹이 높은 선수가 이길 확율이 높지 않을까요?
랭킹 1,2,3위는 자동으로 시드를 주면 좋을듯 합니다 (최소한 1,2위 는 반드시 출전해야...)
요번에 신진서가 빠진게 무척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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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구형 |
｜ 2018-11-27 오전 1: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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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사범이 제 개인적으로는 세계 최고의 기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과거 이창호 사범이 가지고 있던 승부사적인 카리스마는 좀 부족하지 않을까 합니다. 부디 한 판이라도 건져 주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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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kim |
｜ 2018-11-26 오후 11: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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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의 바둑이므로 질 수도, 이길 수도 있다. 과거 전적에 무관하게...즉, 얼마든지 박정환
이 질 수 있다. 중국리그에서 반타작 하기도 힘들고, 최근 판팅위에 2연패, 그리고 마지막
판 본인이 지면 한국 전패 수모라는 부담감이 작용하기에...판팅위가 2회에 걸친 연승 제물
들이 그렇게 쉽게 나라락...떨어질 사람들이 아닌데 도대체 자기 연마를 어떻게 한건지. 초
라하고 부끄러운 한국 바둑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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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나이퍼II |
｜ 2018-11-26 오후 11:2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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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은 늘 객관적 전력이 떨어지는 순서로 나오는데 비해서 중국은 늘 상대에 따라 적절한 선수를 내보낸다
기본적으로 실력이 제일 뛰어나기도 하지만 작전도 잘 짜는 것 같다
우리도 다음 대회부터는 이젠 뭔가 맞춤 전략을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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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cleyi2 |
｜ 2018-11-26 오후 10:43: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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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예상이 현재까진 맞았는데 판팅위가 이긴 상대를 보면 너무도 당연한데 목감독의 우승장담이나 중국에 강한 안국현을 일본상대로 패하게 한 전술적 문제점도 한몫 한점을 간과해선 안되고 애초에 선발이 잘못되었고 판팅위는 박정환 신진서말고는 반반승부가 될 선수가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 그리 화날것도 없습니다. 문제는 신진서를 받쳐줄 새로운 세대가 빨리 성장해주길 바랄뿐입니다. 중국은 판팅위보다 구쯔하오나 셰얼하오 양딩신 미위팅 이 4명은 지금도 앞으로도 두려운 존재입니다. 진서말고는 답이 없어 보여 안타까울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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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ha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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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대부분이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근데 이런 추세를 모르는 분들이 대회를 이끌고 있다는 점이 문제겠지요. 고치라해도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참고조차 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입니다. 반면 중국은 대회에 맞춤으로 선수를 선발하고 대국 시간도 조정하여 대회시 자연스럽게 적응하게 하는... 말해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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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나 |
｜ 2018-11-26 오후 9:2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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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팅위가 쎄긴 쎄네요. 인공지능의 수혜자같기도 한데 그만큼의 노력의 결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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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 |
｜ 2018-11-26 오후 9:1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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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사이좋게 나란히 빤쓰 한 장씩 걸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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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ckbird |
｜ 2018-11-26 오후 9:0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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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슈퍼맨 5아리를 박정환혼자서 당해낼수있을까 이번기는글럮다고 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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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b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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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같은 생각이고 2년전에 교훈을 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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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8-11-26 오후 10:2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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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臣에게는 아직도 열두 隻의 배가 남아 있나이다.” 우리에게는 아직도 박정환이 남아 있
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今番 第20回 농심 신라면杯에서 大陸의 범정옥은 列
島의 일력요를 가볍게 제압하고 7연승 고지를 점령해 재작년 자신이 작성한 역대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내일 박정환을 상대로 8연승에 도전하게 됐다. 범정옥의 7
연승은 한마디로 무지막지스럽다.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드디어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강 가결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우리의 無缺點 기사 大韓
半島의 박정환 9단이 범정옥의 8연승을 沮止하기 위해 出擊에 나섰다. 이제 우리는 우
승보다 첫 승이 목표인 것 같아 悲哀感마저 든다. 농심杯 20년 역사상 최악의 상황이 아
닐 수 없다. 과연 박정환 9단이 難敵 범정옥을 꺾고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내일 期必코 洛東江 戰線을 死守하고 反擊의 橋頭堡를 마련해
주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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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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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한글 놔두고 구태어 한문으포 표기하는지 모르겠네. 그정도 글은 한글로 써도 다 알아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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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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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ch님. 기껏 힘들게 쓰신 글에다가 이렇게 야지를 놓으시면 글쓴 분 감정이 많이 상하시지요. 뭐 가끔씩 한자가 있는 글을 보는 것도 옛 생각 나서 좋은 일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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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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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님 여러 부류의 인간이 있으니 개의치 마시고
좋은글 자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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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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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正熙의 治績 中에서 가장 失敗한 政策이 한글 專用化입니다. 共産主義 發想이죠, 그냥 指示만하는... 漢字는 좋은 東洋 言語의 하나입니다, 中國, 日本, 臺灣에서 다 通用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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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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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자변환이 힘든 작업임을 잘 압니다. 원술랑님 한자변환하시면서 스스로 공부도 많이 되실겁니다. 내 직업 직능상 한문을 많이 접하는 분야이기에 한문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부정적이고 반감을 가진분들도 계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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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낭^^ |
｜ 2018-11-26 오후 7: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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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easy~~~~~~
이제는 차이가 좀 많이난다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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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흙 |
｜ 2018-11-26 오후 7:33: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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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병가지 상사라 질 수도 있다.
그러나 농심에서 보여준 우리나라 남자 프로기사들의 바둑을 보면
한국 바둑의 슬픈 종말을 보는 것 같다.
모두들 바둑에는 관심없고
미투인지 뭔지에 그렇게들 모두들 정신을 팔면서 서로를 물어 뜯더니
꼴 좋다.
대한민국 바둑, 정신들 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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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b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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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LG배는 작년에 4강 실패 올해는 결승 실패를 보면서 도대체 한국기원은 제대로 정신을 차리는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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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18-11-26 오후 7:1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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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팅위는 보기와 달리 체력도 좋은듯 솔직히 매일 이런대국을 하는건 살인적인 일정인데 멀정한걸 보면 , 중국이 대표팀원중 가장 하위랭커 당이페이를 제쳐두고 판팅위를 1장으로 낸건 이런 결과를 기대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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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8-11-26 오후 6:2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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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사범, 당신만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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