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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싱이 중국 내에서는 성적이 안 좋은데..."
중국 국가대표 감독 위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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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중국의 잔치가 벌어졌다. 중국이 3년 연속 삼성화재배 우승을 확정지었다. 결승에 오른 구쯔하오와 탕웨이싱이 최근 중국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한국이 경계해야 할 중국의 신예들은 누구일지, 결승을 중국의 잔치로 만들고 뿌듯해하는 위빈 중국국가대표 감독을 만나 물었다. 구쯔하오가 결승에 올랐다. 삼성화재배에서 한국의 박정환·이동훈·박영훈을 이기는 등, 최근 들어 구쯔하오가 부쩍 강해졌다는 얘기가 많다. 중국에서는 구쯔하오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구쯔하오는 지금 중국에서 가장 눈여겨보는 선수다. 구쯔하오와 양딩신·셰얼하오·리친청 이 네 명이 중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예기사였는데. 이 중 구쯔하오를 제외한 세 명이 빨리 두각을 나타냈고, 구쯔하오는 이들에 비해 2년 정도 늦게 성적을 낸 감이 있다. 시작은 조금 늦었지만, 본인이 워낙 열심히 하기도 하고 꾸준히 강해지고 있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 그렇다면 퉁멍청과 탕웨이싱에 대한 중국 내 평가는 어떠한가? "퉁멍청은 갑조리그 성적도 좋고, 최근 중국에서 항상 주요 선수로 뽑히고 있다. 탕웨이싱은 지금 중국 내 성적이 좋지 않다. 사실 세계대회 성적도 좋지 않은데 유난히 삼성화재배와 잘 맞는 것 같다. 랭킹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4강 진출 후 탕웨이싱·구쯔하오 인터뷰' ▶ "운동화는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갈아 신었다" (☞ 클릭!) ![]() ▲ 위빈 총감독이 중국 선수들의 승리 모습을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담고 있다.
커제가 중국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중국에서 커제를 이을 기사로는 누구를 눈여겨보고 있나? "조금 전에 말한 구쯔하오, 양딩신, 셰얼하오, 리친청과 2000년생 중 몇 명을 더하면 10명 정도의 후보가 있다. 이들이 아직 커제를 넘어설 수준은 아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금 이 열 몇 명의 경쟁이 중국에서 굉장히 치열하다. 사실 이 중에서도 유난히 눈에 띄는 선수 한두 명이 있는데 아직 누군지 알려줄 수는 없다." 중국 국가대표들도 인공지능을 많이 연구하나? "알파고 대국은 무조건 연구한다. 알파고 외에도 AI에 기보를 많이 보는 편이고, 인공지능 줴이랑은 실전 대국도 자주 하고 있다. 중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 선수들도 AI 연구를 많이 한다고 느낀다. 일본과 한국 프로들의 최근 대국 스타일이 AI랑 닮았기 때문이다." 중국국가대표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나? 또 국가대표에 합류했을 때 받는 혜택이 있나? "중국랭킹 40위, 중국점수 2520점 이상이면 별도의 선발전 없이 들어올 수 있다. 혜택이라... 선수들에게는 무엇보다 강한 기사들끼리 함께 연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혜택일 것이다." 중국에서 지금 가장 경계하는 한국기사는 누구인가? "지금 당장의 실력으로는 박정환이 가장 강하다. 그 뒤를 이을 선수로는 신진서·신민준·이동훈을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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